하나님의 보호하심
“하나님의 보호하심”
성령으로 충만하면 평소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성전 미문에 매일같이 구걸하던 사람이 보인다. 그를 처음 본 것이 아니다. 그를 보았지만, 그냥 지나쳐 버렸을 뿐이다. 그런데 성령으로 충만하니 작은 자, 힘 없는 자, 고통 당하는 자가 보인다. 그냥 모른 척하고 지날 갈 수 없다. 지금 가진 재정이 없을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으로 일어나 걷게 하는 기적의 역사가 가능하다. 기득권을 가지고 힘을 과시하는 무리들 앞에서도 전혀 비굴하지 않다. 오히려 담대하다. 그 용기로 진짜 메시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한다. 자기 합리화나 변명의 말은 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일로 말미암아 위험에 처해 질 것이 분명한데, 계산하지 않는다. 그저 지금 그곳에서 해야 할 일을 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사람, 예수의 제자이다. 그때 진정한 영적 권위가 나타난다. 권력과 소유의 힘으로도 해하지 못하는 권위가 보호한다. 그 영적 권위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이다. 부르심의 자리에서 그 역할에 끝까지 충성하는 자를 보호하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자신의 능력과 힘이 아닌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는다. 그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서 살아간다. 끝까지 겸손과 온유로 십자가의 길을 갔던 그 주님의 길을 따라 간다.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 만일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한다면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행 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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