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의 브랜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의 브랜드”

소유가 많으면 편하고 그렇지 않으면 불편하다. 소유가 부족하면 생각이 복잡해지고 몸도 어려워질 수 있다. 때로는 그 부족함이 심각해서 숨쉬기도 힘겨울 때도 있다. 그렇다고 꼭 고통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심각한 부족함으로 인해 절실함을 배울 수 있다. 절박함으로 하나님을 찾는다. 그곳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바란다. 그리고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기막힌 은혜를 경험한다. 그 인생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고백한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간다. 그런 기막힌 은혜를 누리고 나니 오히려 부족함과 고난을 감사함으로 받을 수 있다. 그 기막힌 은혜의 경험은 부유할지라도 가난했을 때의 절실함을 기억하게 한다. 자발적으로 조금 더 불편한 자리로 들어가는 것이 자신을 지킬 수 있음을 알게 한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그분의 나라는 의와 평강과 기쁨으로 충만하다. 그 나라에서 중요한 것은 보이는 건물과 소유에 있지 않다. 그 나라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임재이다. 건물과 소유는 단지 필요에 의해 거들 도구이지 중요한 본질이 아니다. 비록 현실적으로 보이는 건물과 소유가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 같을지라도 어디까지나 그것은 도구이지 본질이 아니다. 중요한 본질은 하나님의 임재이고, 그분과 함께 동행하는 예수의 제자로 살아가는 것이다. 예수의 제자로 살아가고, 예수의 제자를 세우고, 그들이 또 다른 신실한 예수의 제자를 세워가는 것이 지금 이곳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의 브랜드이다.

“주께서 이르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냐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니라” 행 7: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