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8.01.17 12:13

역설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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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의 인생”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려 한다. 자신이 배우고 경험한 것들은 항상 옳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자신이 보는 것과 경험한 것이 전부가 아니다. 그것이 항상 옳은 것이 아니다. 그런데 그것을 지나치게 확신해 버리면 참 어렵다. 물론 변함없는 진리, 본질의 문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경험과 상황에 관한 것이다. 끝난 상황 같지만, 오히려 그것은 새로운 시작일 수 있다. 편안한 상황 같지만, 오히려 그것이 무너짐의 시작일 수 있다. 마치 태풍의 눈에 있는 것처럼 말이다. 

 

스데반 집사의 순교와 동시에 예루살렘 교회는 큰 핍박을 받았다. 그로 인해 사도 외에는 모두 다 그 주변 지역인 유대와 사마리아로 흩어졌다. 순교와 핍박 그리고 흩어짐은 교회가 무너지는 상황처럼 보였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흩어짐은 복음의 확장으로 이어지는 더 큰 부흥의 길이었다. 흩어짐은 ‘오직 성령이 임하면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 그리고 땅 끝까지 복음이 증거가 될 것이라’는 말씀의 성취로 나타났다. 요셉이 노예로 팔려간 것은 고난과 절망처럼 보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을 역전시키어 가족을 구원하고 민족을 세우는 축복의 기초로 삼았다. 모세가 미디안 광야로 도망간 것은 그의 인생이 실패로 끝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민족을 구원하기 위한 한 사람을 훈련하는 은혜의 시간으로 만들었다. 다윗은 사울의 죽음의 위협으로 인해 광야로 내몰렸던 것은 불행한 인생처럼 보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곳에서 다윗을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스라엘의 왕으로 준비시켰다. 바울은 다메섹으로 가던 중 강한 빛에 시력을 잃고 사흘 동안 아무것도 보지 못했을 때 그의 인생이 비참해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사건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축복의 시간으로 만들었다.

 

지금의 상황을 보이는 것으로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 비록 고난이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다. 고난은 곧 만나게 될 축복의 또 다른 모양이다. 고난은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정이다. 그것을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이 열리길 원한다. 또한 지금 선 줄로 알지만,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는 연약한 존재라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행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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