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친구들
“이상한 친구들”
제자 교회 청소년은 이상한 친구들이다. 교회가 특별히 주는 것도 없는데 교회 오면 집에 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옛날 나도 그랬던 것 같다. 지난 며칠 동안은 그 친구들로 인해 교회가 참 시끄러웠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청소년부 겨울 수련회 준비를 위해 평일 오후부터 교회로 몰려 들었다. 인원은 얼마 안 되는데, 수련회에서 예배와 찬양 그리고 프로그램을 인도하는 친구들은 10명 정도 되는 듯하다. 자신이 맡은 역할을 성실하게 해 보겠다고 오후 시간 내내 열심히 준비하는 것이었다. 찬양 인도자가 뭐 그리 많은지 서로 돌아가면서 밴드 연습을 한다. 빵빵한 음향과 드럼 비트 소리에 온 건물이 쿵쿵 울렸다. 한 번 연습하고, 다음 날 또 연습하기 위해 모이고, 그리고 그 다음날 또 연습하는 친구들이다. 참 이상한 친구들이다. 뭐가 그리 신나고 좋은지 그렇게 열심히 할까? 자신의 시간과 열정 드림을 즐거워하고 행복해 한다. 그래서 제자 교회 청소년은 이상한 친구들이다. 가만히 보니까 그 친구들만 이상한 것이 아니라 그들을 섬기는 간사, 금년부터 전도사로 섬기는 친구도 이상하다. 그도 역시 뭐가 그리 좋은지 자신의 것을 다 드리며 그렇게 헌신한다. 깊은 감동과 기쁨이 흐른다. 그 이상한 친구들이 하는 것을 옆에서 바라보고 듣고 있으면 나도 이상하게 기쁨이 밀려오고 행복해진다. 참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예수 그리스도 만나고 삶의 목적과 방향 그리고 성품과 실력이 그분을 닮아가길 간절히 소망한다. 새벽 이슬같은 예수의 제자들로 잘 자라나 이 땅을 살리는 주의 자녀들로 쓰임 받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지금도 여전히 유일한 희망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청소년부 수련회 위에 그분의 은혜가 가득한 것을 미리 바라본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진리 안에 있을 때 이 세상의 거짓과 속임이 드러난다. 불안과 두려움은 사라지고 자유와 평화로 충만하다. 그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이 계속되면 어떤 상황에서도 담대하게 평화 할 수 있다. 믿음으로 담대하게 그리고 겸손히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다.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행 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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