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8.01.22 18:45

멈출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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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출 수 없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자유롭다. 소유와 하고 있는 것이 줄 수 없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존재 자체로 기쁨과 평화가 있다. 젊은이들과 함께 할 때면 그런 은혜와 감격으로 가슴이 벅차 오른다. 며칠 전 청소년부 수련회에서도 그 감격을 누릴 수 있었다. 젊은이들, 특히 청소년들의 순전한 열정은 엄청난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그 에너지가 좋아 함께 뛰다 보면 금새 체력이 바닥나지만, 그래도 행복하고 좋다. 정말 좋다. 그들과 함께 찬양하며 예배할 때면 마치 다윗이 된 듯한 착각을 한다. 다윗처럼 바지가 내려가진 않지만, 그에 못지 않게 열정적으로 하나님을 예배한다. 성령으로 충만해서 마음껏 뛰어 논다. 심지어 자유 시간조차도 찬양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그 상황을 모르는 사람이 그 광경을 보면, 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정말 잘 논다. 자유가 느껴진다.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움직인다. 하나 둘씩 모이더니 전체가 함께 자유롭게 춤추며 찬양하며 논다. 그렇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모습이 진짜 예배가 아닌가. 그저 주님 한분으로 인해 만족하여 그렇게 뛰며 춤추며 놀 수 있다는 것,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하는 예배가 아닌가. 그 노는 모습이 신기하여 영상으로 담고 반복하여 재생해 본다. 재생할 때마다 가슴이 설레는 것은 무엇인가? 참 좋고, 사랑하고, 행복하다. 그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함께 서고, 그분 안에서 성장하기를 소망한다. 그렇게 예배하는 친구들의 기도 제목이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그들의 꿈과 비전이 성장하고 있다. 어떤 직업을 소망 했던 친구들이 이제는 그 직업을 통해서 하나님의 선하고 아름다운 가치들을 실현하기를 열망하고 있다. 단순한 꿈의 성취가 아니라 그 꿈너머의꿈을 미리 바라보고 꿈꾸는 것이다. 주님의 마음으로 그들이 세뇌(?) 당하고 있음에 또 다시 감격한다. 예쁘게 자라고 있어서 고맙다. 주님의 말씀은 구체적인 삶의 등불이 되고, 그 삶의 목적을 향한 빚이다. 그 꿈을 향한 거룩하고 순전한 영성과 실력을 균형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열방과 세계를 위해 쓰임받는 친구들로 주님이 친히 훈련하고 인도할 것이다.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행 9: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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