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과 성공을 품은 눈물
“고통과 성공을 품은 눈물”
성공은 고통을 품고 있고, 고통 역시 성공의 씨앗을 품고 있다. 눈물은 그 고통의 아픔과 성공의 기쁨을 동시에 표현한다. 그래서 눈물은 고통의 아픔을 치유의 능력이 있다. 눈물은 목적을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선택하는 용기가 있다. 눈물은 말하지 않아도 함께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공감력이 있다. 올림픽 선수가 경기를 마친 후 흘리는 눈물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한결같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정말 잘 참아냈다.” “애썼다. 잘 했다.” 이런 마음이다. 비록 메달을 따지 못했을지라도 혹은 메달의 색깔이 달라도 그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들이 지난 4년 동안 흘린 눈물과 땀을 감히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올림픽 출전권을 얻기 위해 수많은 선후배들과 경쟁하며 엄청난 눈물과 땀을 흘렸다. 그 내면의 심적 외로움과 압박감을 견뎌냈다. 외부적인 환경의 어려움 등 수많은 역경들을 극복했다. 그들은 올림픽에 출전하는 그 자리에 선 것만으로도 충분히 칭찬받고 위로 받을 자격이 있다. 그곳에서 경기 후에 흘리는 눈물은 그 모든 고통의 아픔을 씻어 내고 자유하는 기쁨의 표현이다. 우리 역시 그러한 눈물을 경험 했고,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그 모습을 보고 함께 운다.
삶의 자리, 사역의 자리에서 흘리는 눈물이 있는가? 가슴을 뜨겁게 하고, 코 끝을 찡하게 만들고, 두 눈가에 맺힌 눈물이 새벽이슬처럼 뺨을 타고 흐르고 있는가? 모든 겸손과 눈물은 삶의 성품과 사역의 열매를 맺는다. 그 겸손과 눈물의 섬김, 훈련없이 어떤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지금 자신이 흘린 눈물보다 큰 열매를 누리고 있다면 누군가 이전에 그 부족한 눈물을 흘렸기 때문에 누릴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지금 큰 열매가 없어도 그 겸손과 눈물은 자신의 시대가 아니라 다음 세대에 반드시 선한 열매를 맺을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행 20: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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