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8.02.28 12:28

운이 좋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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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였다”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실력만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 실력이 탁월할지라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힘들고 불확실한 것은 매한가지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었을 때, 그들은 ‘운이 좋았다’고 말한다. 겸손의 표현이 아니라 정말 운이 좋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지만 위대한 성공, 업적을 이룬 사람들을 보면 그 증거를 찾기에 어렵지 않다. 실력은 중요하다. 실력이 좋을수록 자신이 원하는 것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그러나 실력만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는 것들이 훨씬 더 많다. 변화가 빠르고,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실력과 행운이 잘 만나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은 ‘운’()이 좋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스도인은 이 ‘운’()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우리는 이것을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은 은혜’,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한다. 모세는 이집트의 왕자로서 최고의 실력을 갖추었다. 그러나 그가 미디안 광야에서 우연히 불타는 떨기나무를 보지 못했다면 하나님으로부터 그의 사명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미디안 광야에서 장인 이드로를 만나지 못했다면, 아니 그보다 먼저 동족 이스라엘 사람이 고통당하는 것을 외면 했다면 미디안 광야로 피난가지 않았을 것이다. 동족을 괴롭히는 이집트 사람을 한 대 쳤을 때 죽지 않고 약간의 상해만 입혔다면 미디안 광야로 도망가야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이런 일련의 사건을 ‘운이 좋았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고, 은혜였다. 사도 바울이 탁월한 실력을 갖춘 엘리트 청년이었다. 그러나 그가 다마스커스로 가는 도중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했다면 열방을 향한 위대한 선교사로 쓰임받지 못했을 것이다. 사도 바울에게 있어서 그것은 운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고 은혜였다.

 

이것은 그리스도인 개인의 삶에서도 충분히 찾아볼 수 있다. 운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로 말미암아 지금 여기에 있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의 기준으로 볼 때 초라해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각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오리지널 디자인이 있고, 그것을 발견하고 이루어가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매 맞아 죽을 뻔하고, 옥이 여러 차례 갇히고, 돌에 맞아 줄을 뻔 한 삶을 살았던 사도 바울의 삶이 가치 있고, 성공한 삶이라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모든 것을 다 예측할 수 없다. 세부적인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달려갈 길과 그 걸음을 인도하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한다. 그분의 섭리와 인도 그리고 그 여정 가운데 누리는 위로와 평화와 기쁨 그리고 능력으로 살아간다.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행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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