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8.03.13 12:47

블랙 스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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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완”

 

사람은 자신의 경험을 믿고 따른다. 그것이 성공적인 경험이라면 더욱 신뢰하고 고집한다. 자신이 보고 싶은 것을 보고자 하고, 듣고 싶은 것을 듣고자 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경험이나 의견이 자신의 것과 다를 때에는 불편해진다. 그때 자신의 경험만을 고집하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는 사라진다. 자신의 경험과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거절감으로 분노한다. 자신의 생각이 최선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져도 또한 그것이 옳지 않다는 것이 드러나도, 그 거절감의 분노는 멈추지 않는다. 성공적인 경험과 정확한 통계라 할지라도 언제든지 적절하지 않거나 상황에 따라 옳지 않을 수 있다.

 

지난 자료들의 분석과 통계 그리고 경험으로 미래를 예측한다. 그것이 정확할 것이라고 예측하지만, 그것을 비웃는 결과들이 일어나곤 한다. 서양 사람들은 모든 백조가 희다고 확신했다. 호주 대륙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그것이 맞았다. 그러나 호주 대륙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서양 조류 학자가 블랙 스완(검은 백조)을 발견했을 때, 그것은 더 이상 사실이 아니었다. 나심 탈레브는 이러한 일반적인 기대를 완전히 벗어나서 일어나는 것을 ‘블랙 스완’이라고 불렀다(일취월장, 44).

 

이스라엘은 다윗 언약을 믿었고, 예루살렘은 절대로 멸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은 멸망했다. 하나님의 신실함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었다. 무너질 수밖에 없는 그들의 부끄러운 죄악들로 인한 것이었다.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에게 돌아가지 않으면서,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보호하기 때문에 안전할 것이라는 잘못된 신념은 결국 멸망으로 나타났다. 하나님은 여전히 신실하다. 그 신실함으로 그분의 자녀들을 보호한다. 그분의 보호를 믿기 때문에 우리는 안전하다. 그것이 맞다. 그러나 우리는 그분의 사랑과 신실함에 반응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니까 죄와 상관없는 삶, 부끄러운 죄에 대해서는 회개하고 돌이키는 삶, 사랑과 정의를 행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만일 그런 삶이 없이 계속해서 부끄러운 죄악들을 쌓아가면서 회개하지 않으면 예루살렘의 멸망을 보게 될 것이다. 지금 아무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서 안전한 것일까? 혹 부끄러운 죄악에 대해서 하나님이 오래 참고 있는 상황이라면 어떻겠는가? 회개하고 돌아가지 않으면 그 죄악의 부끄러움에 무너지는 날이 반드시 온다. 지금까지 삶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블랙 스완을 보게 될 것이다. 그 날이 오기 전에 회개하고 돌아가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선택이다.

 

 

“예루살렘이 크게 범죄함으로 조소거리가 되었으니 전에 그에게 영광을 돌리던 모든 사람이 그의 벗었음을 보고 업신여김이여 그는 탄식하며 물러가는도다” 애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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