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연하게 그 길을 가다
“의연하게 그 길을 가다”
갈 바를 알지 못하지만 말씀에 순종하여 떠나야 할 때가 있다. 그 길을 가는 동안 어떻게 하루를 살아야 할지 모르지만, 말씀에 순종하여 매일을 살아내야 할 때가 있다. 그럼에도 놀라운 것은 매일을 살아낼 뿐만 아니라 점점 더 가야 하는 길이 명확하게 보인다는 것이다. 그 말씀이 옳다. 주의 말씀은 매일의 삶의 등불이 되어 무엇을 해야 할지 비춰준다. 주의 말씀은 그 길의 빛이 되어 살아가는 목적과 목적지를 보여준다.
그 길은 능력이 아닌 순종으로 간다. 능력보다 순종하는 마음이 소중하다. 능력은 필요에 따라 하나님이 공급한다. 주의 말씀에 대한 반응은 능력이 아닌 순종이다. 그 길을 완주하는 것은 능력보다 성품이 소중하다. 한결같은 성실,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살아가는 겸손, 자신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성품은 언제나 능력보다 앞선다.
그 길에는 웅덩이와 험한 산과 골짜기가 있어 고달프다. 지쳐 쓰러질 때면 그만 돌아가고 싶을 때도 있다. 보기에 좋은 것들이 유혹할 때면 흔들리기도 한다.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 부끄러운 것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럼에도 여전히 그 길을 가고 있다. 이전보다 더 즐거운 마음으로, 더 단단하게 그리고 깊게 뿌리를 내리며 그 길을 가고 있다. 결코 능력이 탁월해서가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 은혜로 말미암아 성품이 다듬어지고 성장한다. 여전히 넘어질 수 있는 연약한 존재이지만, 의연하게 그 길을 간다. 주님을 따라간다.
“어디든지 그가 들어가는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의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나의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막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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