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8.04.23 18:14

하나님의 이야기로 가득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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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이야기로 가득한 삶”

 

자신의 부끄러움보다 자랑할만한 것들을 이야기하고 싶어한다. 자신의 연약한 모습을 가능한 감추기 위해 당당한 모습을 강조하곤 한다. 그런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 할 때면, 그들은 모두 문제없이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 듯하다. 때로는 누가 더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지 경쟁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그런데 정말 모두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 자신도 부끄러움을 감추기 위해 당당하게 말했지만, 사실 실제 삶의 현장은 말하지 못한 고민과 고통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중에 어느 한 사람이 자신의 연약함과 부끄러움을 고백할 때면 상황이 많이 달라진다. 그 연약함의 문제가 그 사람만의 문제만 아닌,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제라면 상황은 더욱 달라진다. 한 사람의 연약함에 대한 진실한 고백에 공감한 사람들이 하나 둘씩 자신 또한 그런 연약한 존재임을 고백한다. 건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실제의 삶과 내면은 여러 문제들로 힘겨워 하며 견뎌내고 있던 것이다. 내면의 이야기를 나누고, 정직하게 삶을 나눌 때, 함께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하게 살아가고 있음을 발견한다. 그런 상황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보호가 쌓아지면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다. 또한 그곳에서 자신의 내면과 삶이 치유되고 회복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소망을 품고 도전한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삶이 그렇다. 하나님은 내면과 삶의 정직한 고백을 기뻐한다. 연약함과 부끄러움을 감춘 채 그분을 기쁘게 할 수 없고, 진정한 치유와 회복은 없다. 우리의 자랑할 만한 삶의 이야기로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의 연약과 무너짐의 이야기를 통해서 더 많은 하나님의 이야기가 나타낼 수 있다. 성경은 사람들의 도덕적, 윤리적 삶과 인격적 성숙을 이야기 하기 위해 기록한 것이 아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이야기이다. 성경은 그들의 고난과 성취 그리고 무너짐과 회복을 통해 하나님의 이야기를 말한다. 그 이야기의 궁극적, 영원한 주인공은 하나님이다. 지금 우리 삶의 이야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성숙함을 통해서 하나님의 위대함이 드러나고, 우리의 연약함을 통해서 하나님의 강함이 나타난다. 오늘 삶의 이야기는 우리의 무너짐과 부끄러움으로부터 구원하여 회복하여 온전케 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이름을 위하여 그들을 구원하셨으니 그의 큰 권능을 만인이 알게 하려 하심이로다” 시 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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