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8.05.11 10:24

두려움이 아닌 사랑으로 인해 순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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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 아닌 사랑으로 인해 순종한다”

 

불순종은 가르치지 않아도 할 수 있지만, 순종은 가르치지 않으면 배울 수 없다. 순종은 저절로 배울 수 없다. 순종은 훈련을 통해서 배울 수 있다. 또한 순종은 일회적인 가르침으로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순종은 훈련을 통해 단계적으로 성장한다. 훈련을 통해 순종을 배울 수 있지만, 때때로 불순종의 경험을 통해서도 순종을 배울 수 있다. 직접적인 불순종의 경험과 그 결과를 통해, 그것보다 순종하는 것이 옳고 좋다는 것을 깨닫고 순종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꼭 불순종의 직접적인 경험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져야만 순종을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불순종에 대한 직접 경험이 아닌, 간접적인 경험으로도 충분히 불순종이 아닌 순종의 삶을 택할 수 있다. 이미 불순종의 결과를 지켜보았는데, 굳이 자신이 직접 그것을 경험해 봐야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직접 경험 해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그러나 불순종은 직접 경험하지 않고 간접적 경험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고, 순종을 택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두 아이를 교육할 때면 작은 아이가 큰 아이보다 덜 혼나는 경우가 있다. 작은 아이를 큰 아이보다 더 사랑해서가 아니다. 작은 아이는 큰 아이가 혼나는 것을 보고, 어떻게 하면 그 상황을 피할 수 있는지 본능적으로 반응하여 미리 준비하기 때문이다. 큰 아이가 혼나고 있을 때면, 작은 아이는 정리정돈을 한다든지, 공부하는 척 하든지, 무엇인가 자신이 해야 할 것을 찾고 그 자리로 들어간다. 용서를 구하는 것도 작은 아이가 빠르다. 큰 아이는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작은 아이는 바로 나온다. 큰 아이를 통해 작은 아이는 자연스럽게 살아남는 비법을 배운 것이다. 물론 일반적인 것이 아닐 수 있다. 큰 아이는 길을 찾고, 새로운 길을 만들기 위해 이리저리 애쓰는데, 작은 아이는 이미 만들어진 그 길을 보다 더 쉽게 간다. 그렇다고 작은 아이가 공짜로 얻은 것은 아니다. 본인의 헌신과 수고 그리고 용기와 지혜로운 선택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에게 이미 불순종에 대한 대가와 책임 그리고 순종의 삶에 대한 풍성한 은혜에 대해 세밀하게 보여주었다. 그것이 얼마나 많은지 헤아릴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잊고 불순종을 선택하며 살아가는 용기는 어디서 온 것인가? 아직도 불순종이 죄인의 본능이라며 자신을 변명하고 합리화 하고 있지 않은가? 불순종의 대가와 책임에 대해서 모른 척하고 하고 있지는 않는가? 아니 그것은 자신과 상관 없는 일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불순종의 대가와 책임이 두려워서 순종을 선택한다면 그럴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순종의 삶에서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쁨, 평화, 안정감, 만족, 사랑, 나눔, 인내, 절제, 충성, 온유라는 풍성한 은혜가 좋기 때문에 순종을 선택한다. 불순종보다 순종에서 누릴 수 있는 풍성한 은혜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기 때문에 순종을 선택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는데, 어찌 사랑하고 순종하는 삶을 선택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엄청난 지혜와 용기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 사랑과 은혜를 맛보아 알면 그보다 더 쉬운 것은 없다.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신 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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