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가치와 생각 그리고 말과 행동

“내면의 가치와 생각 그리고 말과 행동”

강물에 직접 들어가 보면 그 물살이 얼마나 빠른지 알 수 있다. 강물에 들어가지 않고 생각만 하면 실제로 그 물살이 얼마나 빠른지 경험할 수 없다. 생각은 참 중요하다. 그러나 실행에 옮기지 않는 생각은 의미를 찾기 힘들다. 생각이 중요한 것은 그것이 일관성 있는 행동으로 옮겨지기 때문이다. 깊은 묵상과 글쓰기가 의미 있는 것은 그것이 일상의 삶에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이다. 단번 혹은 완벽한 삶의 변화는 아닐지라도 그것이 일상생활의 변화를 주기 때문에 소중한 가치가 있다.

믿음은 일상의 삶에서의 순종이다. 그 순종은 삶의 변화를 일으킨다. 믿음은 생각과 말과 행동의 일관성을 갖기 때문이다. 말과 생각에만 멈춘 믿음, 그것이 진짜 믿음인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것이 진짜 믿음이라 할지라도 행함이 없는 믿음은 야고보의 메시지처럼 죽은 믿음이 아닌가. 반대로 행함이 있긴 한데, 그것이 진실한 생각의 표현이 아닌 화려하게 포장된 삶이라면 혹은 자신의 의를 위한 바리새인식의 행함이라면, 그것은 진짜 믿음이라 할 수 없다. 믿음은 내면의 가치와 생각 그리고 말과 행함의 일관성을 갖는다. 본질이 제일 중요하지만, 그것을 담아내는 형식 역시 중요한 것처럼, 내면의 가치와 생각이 소중하고, 그것을 담아내는 말과 행동 역시 소중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끊임없이 내면의 가치와 생각을 점검하여 진실한 동기와 목적으로 쇄신하는 일을 게을리 할 수 없다. 또한 변명과 자기 합리화를 끊임없이 꺾고 진실한 말과 행동으로 살아가는 연습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네가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이 민족들이 나보다 많으니 내가 어찌 그를 쫓아낼 수 있으리요 하리라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되” 신 7: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