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8.06.05 11:43

사랑을 품은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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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품은 정의”

 

사랑이 빠진 정의, 정의가 빠진 사랑, 이 둘 모두 온전하지 않다. 사랑과 정의는 상대적인 개념인 듯하다. 그러나 사랑은 정의를 품고, 정의는 사랑을 품을 때 온전한 사랑과 정의를 실현할 가능성이 높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면서 동시에 정의의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사랑과 정의는 모순이 아니라 서로를 온전하게 세워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은 정의보다 앞선다. 사랑이 정의보다 앞선다고 해서 그분의 정의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사랑으로 인해 정의의 의미와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한다. 사실 하나님의 정의가 사랑보다 앞선다면, 그 누가 살아남았을까?

 

사랑을 품은 정의는 무엇인가? 그것은 원수 갚는 것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자신의 삶에서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선을 행하는 것이다. 본능적으로 그것은 가능하지 않다. 가능하지 않지만 가능한 것은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나님을 믿고 따르면 정말 하나님이 원수를 갚아 주실까? 적어도 하나님은 자신을 믿고 순종하는 자녀를 보호하고 지켜준다. 우리가 원수 갚는 것을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다. 복수심으로 자신의 영혼과 삶을 어둠 속으로 끌고 가던 길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과 생각과 육체를 건져내어 보호한다. 보호해 줄 뿐만 아니라 삶의 목적과 방향을 발견하도록 인도하고 그곳에서 참 자유와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한다. 그런 과정에 있다면, 하나님에게 맡겼던 원수 갚은 일은 더 이상 자신의 삶에 악영향을 미칠 수 없다.

 

그것이 쉽지 않다. 그러나 이미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죄와 사망에서 구원받아 자유와 기쁨을 누리고 있기 때문에 이해를 넘어 믿음으로 순종할 수 있다. 실제 행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결정해도 여전히 불편하다. 용기의 선택, 믿음의 선택이 필요하다. 믿음으로 순종하는 길에는 언제나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그 믿음의 길에 선 경험이 없으니까 그 놀라운 은혜, 기적을 경험하지 못한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때때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이해를 뛰어넘는 믿음의 선택, 용기의 순종을 요구한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 가운데에서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 전체를 세 구역으로 나누어 길을 닦고 모든 살인자를 그 성읍으로 도피하게 하라” 신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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