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8.06.15 11:33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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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유산 중 가장 소중한 것이 ‘신앙’이라고 생각하는가? 지금처럼 다음 세대를 향한 신앙 교육을 하면서 신앙의 유산이 가장 소중하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가? 하나님을 알아가고 그 은혜와 사랑에 대한 경험이 깊어질수록 신앙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그 인생에서 하나님을 빼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고백하고 감사한다. 그렇다면 일상의 삶에서 다음 세대를 향한, 자녀를 향한 신앙교육을 제대로 하고 있을까? 신앙교육은 일상의 삶과 별개가 아니다. 신앙교육은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담아내야 한다. 가정, 학교, 직장, 교회생활의 모든 영역과 역할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것에 온전히 순종해 가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삶의 모든 가치와 목적 그리고 실제적인 방법은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 안에서 그 구체적인 방향을 찾아간다. 그것을 모른 채 돈과 권력과 명예를 찾는다고 진정한 인생의 목적과 성공은 가질 수 없다. 그러므로 다음 세대를 위한 최고의 유산은 신앙이다. 그러나 이것은 다음 세대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 줄 지금 세대의 진정한 믿음의 고백과 일상의 삶이 중요하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소중하다는 고백과 그것을 일상에서 꾸준하게 살아낼 때, 다음 세대를 향한 신앙의 유산도 온전히 흘러갈 수 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다음 세대에게 위한 신앙의 유산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겠는가? 그것을 맛보아 알고, 다음 세대 역시 맛보아 알 수 있도록 해야 할 책임이 내게 있다.

 

돈과 권력과 명예에 대한 갈망이 있고, 그것이 있으면 없는 것보다 편하고 효율적인 삶을 살 수 있다. 그것들이 부족할 때 많이 불편하고 고통스럽기도 하지만 죽진 않는다. 그것들은 영원한 행복과 소망을 주는 결정적인 요소들이 아니라 언제까지나 필요한 도구일 뿐이다. 그것들이 없으면 아쉽고 서운하고 힘겨운 삶을 살아갈 수 있지만, 그렇다고 그곳에서 행복과 소망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소망 없는 삶을 살아가며 원망과 불평을 할 때, 그것들이 없어서 어쩔 수 없다고 변명하지만 사실은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자신은 안다. 자신의 연약함, 부끄러움, 용기 없음, 성실하지 못함, 작은 것에 만족하지 못했던 것을 소유와 환경의 탓으로 대체해 버리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그렇게 하고 있는 자신을 속이고, 자신의 문제가 아닌 환경과 타인의 문제 때문이라고 인식한다.

 

이런 삶의 연속에서 신앙이 제일 소중한 유산이라고 말할 순 없다. 말이 아닌 실제로 신앙, 곧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제일 소중한 삶을 추구해야 한다. 돈과 권력과 명예를 쫓아가는 삶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쫓아가는 삶을 살아내야 한다. 그럴 때 인생의 주인이 돈이 아닌 하나님임을 경험할 수 있다. 다음세대에게 보여줄 수 있다. 돈과 권력은 거의 신적인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것들에 지배당할 수 없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돈과 권력을 다스리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키워가야 한다. 그것을 잘 사용하여 온전한 신앙생활, 곧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비록 완벽하지 않아도 보다 더 온전한 신앙생활을 위해 끊임없이 쇄신할 때, 다음 세대를 위한 최고의 유산이 신앙이라는 것을 증명해 갈 수 있다.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따엥 들어가는 날에 큰 돌들을 세우고 석회를 바르라 요단을 건넌 후에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위에 기록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따에 네가 들어가기를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하리라” 신 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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