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8.06.19 11:51

의심과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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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과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정말 하나님은 살아 계신 것일까? 하나님이 살아 역사한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고난은 축복의 또 다른 얼굴이라는데, 정말 그럴까? 왜 그 말이 믿어지지 않을까? 왜 그렇게 오랜 시간을 광야에서 헤매야 할까? 그만 고난이 끝났으면 좋겠는데 왜 여전히 고난 가운데 살아갈까? 열심히 산 것 같은데 왜 여전히 힘들게 살아야 할까? 하는 일마다 왜 그렇게 안될까? 왜 나만 고난을 당해야 할까? 하나님이 살아 역사한다면 왜 이런 고통을 감당해야 할까?” 이런 의심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원망하고 분노하는 이들이 있다.

 

그런가하면 누가 봐도 고통스럽고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감사와 평화를 누리는 이들이 있다. 자신도 고통 중에 있으면서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격려하고 소망을 주는 이들이 있다. 주변 사람들은 대단하다고 칭찬하면서 동시에 이해할 수 없어 의아해 한다. 도대체 이 사람은 뭐지? 어떤 사람은 병고침을 받아 교회 나와 신앙생활하는데, 어떤 사람은 병고침을 받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교회에 나와 열심히 신앙생활한다. 전자는 이해하기 어렵지 않는데, 후자는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궁금하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전율과 함께 자연스럽게 겸손하게 낮아진다. 비록 온전히 치유되지 않았지만, 병고침보다 더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예수님을 만나고, 그와 더불어 살아가는 평안한 삶 그리고 영원한 삶에 대한 소망으로 가득하니, 그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예수님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삶으로 보여주니 자연스럽게 낮아질 수밖에 없다.

 

고난이 쉬운 사람은 그 누구도 없다. 힘겨운 삶을 찾아다니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고난은 누구나에게 찾아오고, 누구나 의도하지 않은 힘겨운 삶을 살아간다. 그때에 하나님의 사람, 예수의 제자는 어떻게 살아가는가? 예수의 제자는 의심과 두려움, 원망과 분노가 전혀 없이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가는가? 그렇지 않다. 예수의 제자라 할지라도 의심과 두려움이 있다. 원망과 분노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에 지배 당하지 않기 위해 하나님을 선택하고 그분 앞에 나아간다. 의심과 두려움, 원망과 분노의 마음 그대로,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에게 나아간다. 비록 여전히 의심과 두려움 마음이 있지만, 그 발걸음은 하나님을 향해 간다. 100퍼센트의 완벽한 삶이 아닌 연약하고 넘어진 그 모습 그대로 하나님을 향해 가는 것, 그것이 제자를 향한 주님의 마음이다. 그렇게 조금 더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한다. 

 

 

“네 마음의 두려움과 눈이 보는 것으로 말미암아 아침에는 이르기를 아하 저녁이 되었으면 좋겠다 할 것이요 저녁에는 이르기를 아하 아침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리라” 신 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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