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8.07.19 11:33

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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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주 경기에서 속도는 매우 중요하다. 속도만큼 중요한 것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바통 터치이다. 속도가 높아도 바통 터치에서 문제가 일어나면 심각해진다. 달리는 선수가 다음 선수에게, 그 다음 선수에게 계속해서 바통을 전달하는 것을 잘 해야 한다. 자신의 시대에 최선의 속도를 내어 열심히 달리는 것만큼 다음 세대가 계속해서 잘 뛸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은 중요하다. 세대와 세대를 잇는 훈련, 리더와 그 다음세대의 리더의 이음은 지금 자신이 감당하는 사역만큼이나 중요하다. 각각의 세대와 리더는 독특한 시대적 배경과 문화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똑같지 않다. 또한 개성과 소명의 자리 역시 다르기 때문에 로봇처럼 똑같이 찍어낼 수 없다. 그렇다고 다음 세대, 다음 리더와 공유할 수 있는 공통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양성 속에서 본질적으로 계속해서 이어가야 할 소중한 것이 있다. 그것은 외형적인 능력이 아니라 마음, 정신, 삶의 자세에 관한 것이다. 그것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충성’이다.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 충성된 제자의 삶이다. 사람을 섬기고, 하나님을 섬기는 충성된 제자의 삶이다. 적은 일에 충성하는 제자의 삶이다. 탁월한 능력이 없을지라도, 엄청난 기적이 나타나지 않아도 그저 소명의 자리에서 적은 일에 충성하며, 사람을 사랑하고 섬김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일상의 소소한 은혜에 감격하며 매순간 겸손히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것이다. 그런 충성된 제자의 삶은 반드시 다음 세대, 그 다음 세대에 계속해서 이어져야 한다. 그것은 말이 아닌 실제로 일상에서 살아내며 보여주고 따라가야만 배울 수 있고 전달할 수 있기에 지금 여기를 잘 살아내야 한다.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의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이르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그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 왕하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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