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하기 전에 진심으로 들어보자

“판단하기 전에 진심으로 들어보자”

외모로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 수 없다. 겉으로 나타난 결과만 보고 그 상황의 모든 것을 알 수 없다. 상대의 입장이 되어 충분히 공감하지 못하면 그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그러므로 쉽게 사람이나 상황을 판단하거나 비난할 수 없다. 그 배경을 살피고 그 진실한 소리를 듣고 확인한 후에 어떤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을, 그 진실한 마음을 확인하고 나면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바뀔 수 있다. 중요한 문제일수록 만나서 듣고 진실한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은 반드시 가져야 한다. 자신의 관점과 감정 그리고 판단을 너무 믿지 말라. 자신과 다른 관점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모든 관점, 다른 생각들을 다 수용할 순 없다. 그러나 적어도 진심으로 귀 기울여 그 소리들은 들을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귀찮을 수 있다. 그렇게 해야 할 필요성이나 의무도 없을 수 있다. 그럼에도 진심으로 그들의 다양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훨씬 더 유익하다. 그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더 깊이 알아가고 닮아가는 좋은 훈련의 방법이다.

“엘리사가 거기서 벧엘로 올라가더니 그가 길에서 올라갈 때에 작은 아이들이 성읍에서 나와 그를 조롱하여 이르되 대머리여 올라가라 대머리여 올라가라 하는지라 엘리사가 뒤로 돌이켜 그들을 보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하매 곧 수풀에서 암곰 둘이 나와서 아이들 중의 사십이 명을 찢었더라 엘리사가 거기서부터 갈멜 산으로 가고 거기서 사마리아로 돌아왔더라” 왕하 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