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8.08.06 12:47

지나침을 제어할 수 있는 브레이크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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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침을 제어할 수 있는 브레이크가 있는가?

 

순전한 열정으로 시작했다. 경험보다는 그저 열정으로 하나님을 향해 헌신했다. 그때에는 실수와 부끄러운 일 그리고 아쉬운 일이 많았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 순전한 열정을 예쁘게 보았는지 놀라운 은혜와 열매들을 맺을 수 있었다. 그것들은 나의 능력 밖의 열매들이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열매였다. 열정은 멈출 수가 없었다.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동기와 목적으로 헌신할 때 경험할 수 있는 놀라운 은혜를 맛보았으니 열정을 멈출 수가 없었다.

 

처음에는 열정적으로 노력했지만, 그분의 은혜를 맛보아 알아가면서 조금씩 그 안에서 즐길 수 있었다. 이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여유와 즐기는 것도 배울 수 있었다. 내가 긴장을 풀고 그분 안에서 즐기는 법을 배워가니 함께 하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강한 훈련과 도전 뿐만 아니라 목적지과 방향도 함께 기도하며 찾아가는 연습도 할 수 있었다. 비전을 제시하고 ‘나를 따르라’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발견하고 순종하자’로 옮겨갈 수 있었다. 잘 따라오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힘겨워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불편한 사람, 고통을 주는 사람, 반대하는 사람도 품고 가는 것이 이전보다 훨씬 더 쉬워졌다. 불완전하고 불순종했던 나 자신을 끝까지 사랑하여 인도한 하나님의 사랑을 그렇게 표현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 과정에서 ‘지나침’이 얼마나 위험한지 경험 했고, 늘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 경계한다. 열정이 지나치면 자신의 의가 침투하기 쉽다. 정의감이 지나치면 자신의 분노가 섞이기 쉽다. 즐김이 지나치면 안주의식이 삶을 지배하기 쉽다. 그것이 편한 상황이든 혹은 불편한 상황인든 안주하면 중심을 잃고, 믿음의 순종보다 타협과 변명을 선택한다. 지나침의 기준에 대해서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안전한 경계 영역에서 벗어날 때는 성령 하나님이 사인을 보낸다. 마치 점멸하는 주황색 등처럼 말이다. 내가 지나치지 않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한 걸음 더 불편한 자리로 들어가는 것이다. 절실 했던 상황을 기억하는 것이다. 나 스스로를 온전히 믿을 수 없기 때문에 지나침을 제어할 수 있는 브레이크(묵상과 기도)를 성실하게 사용하는 것이다. 지나친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브레이크가 없다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이 일어나겠는가.

 

 

“그런즉 이제 너희는 알라 곧 여호와께서 아합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그의 종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제 이루셨다 하니라” 왕하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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