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8.08.29 11:51

믿음의 부모의 사명과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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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부모의 사명과 책임”

 

진실한 믿음을 가진 부모라면, 자신의 신앙의 성장과 함께 다음 세대의 신앙에 대해 반드시 관심을 갖는다. 진실한 믿음의 부모는 그 인생의 최고의 가치가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고, 최고의 기쁨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라는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어야 한다. 오직 믿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평탄한 길만 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믿음없이 살아가는 사람보다 훨씬 더 부지런해야 하고, 희생과 고난을 감당할 것들이 많다. 돈과 명예와 권력을 추구하는 세상의 가치에 반대하여 사랑과 능력으로 세상을 다스리고 섬기는 것은 훨씬 더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돈과 겸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돈을 다스리는 삶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여러 비난과 조롱 그리고 희생이 있을지라도 오직 하나님만 의지할 수밖에 없었고, 하나님을 붙들고 살았던 부모라면 진실한 신앙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사명과 책임이 있다.

 

다음 세대들이 걸어야 할 험난한 길과 짊어져야 할 무거운 짐으로 인해 안타까워 눈물을 흘릴 수 있다. 그러나 부모 역시 그 길을 걸었고, 그 무게를 견뎌냄으로 인생의 참 의미와 목적인 하나님을 알아가고 의지할 수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실패했고 방황했던 경험들을 통해 믿음의 유일한 대상인 하나님을 알아갔던 것처럼, 다음 세대 역시 그들의 선택과 책임을 통해서 믿음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어야 한다. 부모의 경험과 지혜가 옳을 수 있다 할지라도 그것을 얻기까지 필요한 실패의 과정, 힘겨운 시간들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부모의 강요와 통제로 다음 세대에게 진실한 신앙의 유산을 물려줄 수 없다.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를 오래 참고 노하기를 더디했던 그 사랑으로, 오래 참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물론 가야 할 목적과 방향 그리고 그것을 향한 동기 부여는 지속적으로 전할 필요가 있다. 

 

지금을 살아가기 위해, 다음 세대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열심히 돈 버는 것, 그 이상으로 진실한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힘써야 한다. 그 일은 이 다음에 하면 늦는다. 그때 가서 후회한들 소용이 없다. 더 늦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이르기 전, 바로 지금 부모 자신의 신앙에 대해 점검하고, 진실한 믿음을 회복해야 한다. 그리고 다른 모든 것을 잃을 수 있어도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믿음과 사랑은 변함 없어야 한다. 부모는 자녀에게 그것을 보여주고 가르치고 인도해야 한다.

 

요시야 개혁은 전무후무 했다. 그러나 요시야가 죽고 그 다음 세대들은 그 아버지와 전혀 다른 길, 곧 하나님 보기에 악한 일들을 행했다. 요시야의 개혁이 한 세대의 이벤트가 아니라 무브먼트(운동)가 되었다면, 그 다음 세대의 상황은 어땠을까? 자신의 세대에 탁월한 성과를 얻었다면 거기서 더 나아가 다음 세대에 계속 흐를 수 있도록 바통 터치를 잘 해야 한다. 거기까지가 자신의 사명이고 책임이다. 그 바통 터치를 제대로 못해 종교적인 세습으로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이 일컬어지는 죄는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갈대아의 부대와 아람의 부대와 모압의 부대와 암몬 자손의 부대를 여호야김에게로 보내 유다를 쳐 멸하려 하시니 이 일이 유다에 임함은 곧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들을 자기 앞에서 물리치고자 하심이니 이는 므낫세의 지은 모든 죄 때문이며 또 그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려 그의 피가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였음이라 여호와께서 사하시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시니라” 왕하 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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