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8.09.04 11:28

그분의 이름이 모독 당하고 있다면

조회 수 47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분의 이름이 모독 당하고 있다면”

 

예수님이 싫어서 기독교와 교회를 싫어하는 사람은 만나보지 못했다. 그러나 그 안에 있는 사람이나 그들이 행하는 일로 인해 기독교와 교회를 싫어하는 사람은 만났다. 한때 신앙생활에 열심이었지만, 교회 리더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직접적인 상처와 절망을 경험하고 신앙생활과 전혀 상관없이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났다.

 

“신앙생활은 예수님을 바라보고 하지, 사람을 보고 하는 것이 아니다.” 옳다. 사람은 언제든지 실망과 절망을 줄 수 있는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사랑할 존재이지 믿음의 대상은 아니다. 완전한 하나님만 의지하고 바라보는 것이 맞다. 그러나 그렇게 하고 싶은데 사람이 보이고, 그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는 것이 현실이다. 교회는 상처를 치유할 능력을 상실하고, 상처 입은 사람은 교회를 떠나기도 한다. 힘겹게 버터내는 사람도 있지만, 견딜 수 없어 떠나는 사람도 있다. 예수님만 의지하고 바라보는 것이 믿음의 사람이 가야할 방향이다. 이와 더불어 그런 길을 갈 수 있도록 교회 공동체와 리더 그리고 믿음의 사람이 예수님을 닮은 좋은 모델이 되야 할 사명과 책임이 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그리고 그분의 영광이 나타나도록 잘 살아야 할 사명과 책임이 있다.

 

잘 살아내지 못하면 하나님의 이름이 세상에서 모독을 당한다. 교회 안에서만 하나님이 이름이 높여질 것이 아니다. 교회 밖에서도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이 높여져야 한다. 적어도 그분이 이름이 모독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을 당하고 있다. 사회적인 큰 이슈에 교회의 리더들이 있다. 존경받았던 큰 리더들이 여러 스캔들로 문제를 일으켰고, 일으키고 있다. 거리에서 거룩함을 외치고 있지만, 한쪽에서는 성폭력, 사기, 배임 그리고 세습으로 부끄러움을 당하고 있다. 그 꼴이 말이 아니다. 심지어 얼마나 어리석은지 그 부끄러움조차도 모른다.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 당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뜻이라고 우기고 있다. 정말 어이가 없다.

 

그리스도인, 예수의 사람은 거룩한 하나님의 이름이 온 땅에 가득하여 그분의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힘써야 하는 사명과 책임이 있다. 교회 안팎에서 예수를 닮은 성품으로 살아가야 한다. 그렇지 못한 부끄러운 일들은 죄로 알고 철저하게 고백해야 한다. 고백과 함께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 대충 덮고 없었던 일로 해서는 안 된다. 사랑을 품은 정의, 정의를 품은 사랑으로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이 온 땅에 가득하도록 살아가야 한다. 적어도 세상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더 이상 모독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작은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 예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살아가기 위해 경건의 연습을 게을리 할 수 없다.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롬 2:24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422 매일성경묵상나눔 잠시 멈추어 생각하고 선택하기 file 2019.03.05 47
421 자유 나눔방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안내 file 2019.04.18 47
420 매일성경묵상나눔 어떻게 갈등을 해결할 것인가? 2019.04.26 47
419 예배 자료 2019년 7월 29일 청소년 수련회 집회 찬양 file 2019.07.27 47
418 매일성경묵상나눔 섬김의 리더십 2019.10.25 47
417 매일성경묵상나눔 은혜의 통로, 순종 2020.01.09 47
416 매일성경묵상나눔 자리매김 2020.12.21 47
415 매일성경묵상나눔 내가 만난 예수님 2021.01.27 47
414 매일성경묵상나눔 주도적인 삶의 자세 2021.12.01 47
413 매일성경묵상나눔 소망을 바라며 끝까지 완주하다 2021.12.30 47
412 매일성경묵상나눔 그래도 하나님을 향해 걸어간다 2022.01.18 47
411 매일성경묵상나눔 더 겸손하게, 더 낮은 곳으로 2022.06.29 47
Board Pagination Prev 1 ...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 164 Next
/ 164
© k2s0o1d8e1s0i1g0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