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8.09.05 10:58

나의 신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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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분의 역사”

 

어떤 사람은 행함으로 죄를 짓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말로 죄를 짓는다. 혹시 행함과 말로 죄를 짓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 마음의 생각으로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은 없다. 미움과 시기와 질투와 음란과 분노와 거짓과 속임과 도둑질과 사기와 폭력으로 모든 사람은 죄 가운데 있다. 아니 행함, 말, 생각으로 죄를 지어서 죄인이 아니라 본래 죄인이기에 죄를 짓는다. 의인은 하나도 없다. 모두가 죄인이다. 죄는 하나님이 없이 제멋대로 사는 것이다. 그것은 스스로가 하나님이 되어 살아가는 삶이다. 교만과 불순종의 삶이다. 그런 인생이 스스로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 곧 죄의 결과는 죽음이다. 하나님 없는 삶은 하나님과 단절된 삶은 죽음이다. 살아있는 것과 같지만 그 생명선이 이미 끊어졌기 때문에 죽은 것과 마찬가지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이 이 죽음에서 나를 건져내었다. 십자가의 복음은 하나님의 사랑의 절정이다. 그 사랑이 죄와 사망과 어둠에서 건져내어 의와 생명과 빛의 자녀로 인도했다. 스스로 하나님을 찾아 구원에 이른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먼저 찾아왔다. 십자가의 위대한 사랑과 은혜를 보여주었다. “나를 따르라”는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했을 뿐이다. 내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나님이 다 했고, 나는 그 위대한 부름에 순종하고 참여할 뿐이다. 단절되었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다. 영원한 생명에 대한 소망을 품고 하나님 나라를 살아간다. 더 이상 죄인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로, 의인의 신분으로 새롭게 변화되었다. 그 신분의 변화는 결코 행위로 말미암지 않았다. 그 누구도 자랑할 수 없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고 선물이다.

 

그런데 아직도 의인다운 삶을 온전히 살아내지 못한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에 합당한 삶의 상태가 아니다. 보기에는 그럴듯하지만 아직 옛사람의 찌꺼기들이 존재한다. 행함으로 죄를 짓고, 말로 죄를 짓는 것은 물론이고 마음의 생각도 형편 없을 때가 있다. 죄와 싸워 이기기도 하지만, 실패할 때도 있다. 지쳐 쓰러질 때도 있다. 그렇다고 끝난 것은 아니다. 바울이 경험한 하나님의 위대한 은혜가 오늘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에게도 동일하기 때문이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7:24). 그러나 이 고백이 끝이 아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7:25~8:2) 할렐루야! 이 고백을 선포하며 살아간다. 역시 내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다. 이것이 나의 신분의 역사이고, 오늘과 내일을 살아가는 신분에 대한 정체성이다.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롬 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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