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8.09.11 11:08

이기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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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비결”

 

갈등과 싸움이 있을 때 만나서 이야기 하면 의외로 쉽게 해결될 때가 있다. 그것이 가능한 단순한 이유는 자신의 생각만을 주장하지 않고 상대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의 말을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서로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감하면 문제는 쉽게 해결된다. 적어도 한 사람이도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감한다면 갈등과 싸움을 잘 극복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입장에서 상대를 설득하거나 압도하려 할 때에는 갈등과 싸움은 더 커지기 마련이다. 대화하면 할수록 답답한 상황은 극에 이르고, 심지어 감정이 상하여 분노가 폭발한다. 대화는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서로 자신의 말로, 자신을 변명하고, 상대를 설득하려 하려 하기 때문에 문제 해결은커녕 더 심해진다. 그 상태도 끝나면 서로를 외면하고 각자 갈 길을 간다. 이것은 최악의 선택, 패-패의 선택이다. 패-패, 승-패, 패-승이 아닌 둘 다 모두 승-승 할 수 있는 첫번째 선택은 이해와 공감하는 것에 있다. 물리적으로 누가 더 많이 얻어서 승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덜 가져 간다고 패자가 되는 것도 아니다. 승-승은 각자의 마음이 존중받고 있음에 대한 확인과 서로의 생각과 필요에 대한 공감과 만족에 있다. 존중과 공감과 만족이 있는데, 조금 더 많이 혹은 조금 덜 가져가는 것은 이미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결국 생각의 전환이다. 자기 중심적인 생각에서 상대의 입장을 배려하기로 선택하면 생각을 전환할 수 있다. 새로운 차원의 공감이 생긴다. ‘자신만을 생각할 것인가?’ 아니면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것인가?’에 대한 선택이다. 그 선택은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 결과는 엄청나다. 자신을 돌볼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돌볼 수 있는 풍성한 삶이 가능하다. 그 선택은 자신이 한다. 변명과 자기 합리화로 그 선택의 책임을 전가할 수 없다. 

 

죄의 문제도 그렇다.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닌 의인으로 살아간다. 그러나 아직 온전하지 않아 죄를 짓고 만다. 온전하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지은 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죄와 상관없는 삶을 살기 위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과 열심히 싸웠지만, 그만 싸움에 패해 죄를 짓기도 한다. 나름 열심히 죄와 싸웠다고 그 죄에 대해서 없었던 것으로 할 순 없다. 연약해서 죄를 짓든, 싸우다가 패하여 죄를 짓든, 죄는 모두 죄다. 자기 자신이 선택한 결과이다. 다른 사람이나 환경을 탓하며 그 선택의 원인을 전가할 수 없다. 죄는 자신이 선택한 결과이다. 그때 변명이나 자기 합리화 혹은 남탓 할 것이 아니다. 죄에 대해 정직하게 고백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해야 한다. 단순한 고백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죄로 인해 피해를 입혔다면 그에 대한 마땅한 책임도 감당할 줄 알아야 한다. 더 이상 죄의 유혹 속아 넘어갈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싸워가야 한다. 믿음으로 싸운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기를 선택하는 것이다. 빛이 오면 어둠이 물러가듯, 은혜 안에 거하면 거짓과 속임의 죄의 실체가 드러나고 물러간다. 믿음으로 은혜 안에 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힘써야 한다. 그 은혜 안에 거하지 않고 우리의 지성과 의지와 감정으로 죄와 싸워 이길 순 없다. 이미 죄를 이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선택하고 그곳에 거하는 것이 좌와의 싸움에 이길 수 있는 비결이다.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자.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와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롬 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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