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8.09.17 16:03

나는 해결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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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결자가 아니다”

 

나는 해결자가 아니다.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없고, 그럴 능력도 없다. 그런데 왜 자꾸만 해결자가 되려할까? 왜 문제를 보면 내가 그것을 잘 해결할 수 있고, 그것을 해결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질까? 순간 성령 하나님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불어넣어 깨닫게 한다. 갈등 관계, 불편한 상황, 시끄럽게 싸우는 것, 대립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고, 그 두려움에 사로잡히기 전에 미리 그 상황을 통제하고 해결하려는 자신을 발견한다. 나름 상대를 배려하고 공감하여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한 몫 했다. 그러나 해결자가 되려 했던 실체는 복잡하고 힘겨운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었고, 그것을 빨리 통제하고 정리하여 평안한 상태를 만들고 싶었던 의지의 선택이었다. 그렇게 문제 해결에 익숙해지면 자신이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없고, 그럴 능력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보이는 문제들의 해결자로 나서게 된다. 점점 자신감이 넘쳐 자신이 뭐 대단한 사람인줄 착각하기도 한다. 자신의 두려움을 감추고 보기 좋게 포장했던 연약한 모습을 발견한다. 그리고 본래의 자리로 돌아와 고백한다.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나는 해결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럴 능력도 충만하십니다. 그 은혜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시어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들을 바라보며 감사한다. 가까이 사람들을 오래 참고 기다릴 수 있는 거룩한 여유를 만들어간다. 내 자신이 하나님의 존귀한 자임을 깨닫고, 내 옆에 있는 사람도 역시 하나님의 존귀한 자라는 사실을 알아간다. 상대를 존귀한 자로 인정하고 존중할 때 나 자신을 존귀한 자로 인정하고 존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롬 8: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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