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8.09.18 12:00

하나님은 불의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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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불의하지 않다”

 

알리바바 회장 마윈은 은퇴를 선언했다. 마윈의 나이는 50대 중반으로 은퇴를 논하기에 이른 나이이다. 그럼에도 마윈은 은퇴 후 자선사업과 교육사업에 헌신하여 인생의 후반전을 뛰겠다고 말한다. 그런가하면 며칠 전 한국에서는 건강한 대형교회의 담임목사가 담임목사직을 내려놓고 케냐 선교사로 떠나겠다고 발표했다. 어떤 스캔들 때문이 아닌 자발적인 선택이었다. 그는 “큰 교회로 가는 것만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작고 어렵고 불편하고 어려운 곳을 향해 가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다.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모든 것을 드려 헌신했듯이 그렇게 살아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최근 한 대형교회의 세습문제로 인해 부끄러움과 죄송한 마음으로 무거웠던 마음이 이 소식으로 인해 정화되는 듯하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크고 화려하고 명성 있는 곳에만 있지 않다. 작고 험하고 힘겨운 곳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 또한 있다. 각각의 부르심의 자리가 있다. 모든 사람이 열매를 거두는 자로 부름 받은 것은 아니다. 어떤 이는 땅을 만들고, 어떤 이는 씨를 뿌리고, 어떤 이는 물을 주고, 어떤 이는 열매를 거두는 것으로 각각 부름 받았다. 어떤 이는 한 달란트, 어떤 이는 두 달란트 그리고 어떤 이는 다섯 다란트의 부름 받았다. 어떤 이는 금 그릇, 은 그릇, 어떤 이는 투박한 질 그릇으로 부름 받았다. 자신의 부르심의 자리가 작고 힘겨운 곳, 한 달란트, 질 그릇이라고 해서 ‘하나님이 불의하다. 불공평하다’고 말할 수 없다. 그 부르심의 자리가 어떠하든지 부르심을 입었다는 것, 그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이다. 부르심을 입은 자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선택하고 그 자리로 보낸 것이기에 부르심을 입은 자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에 감사하고 그 부르심에 충성하는 것이 맞다. 그 부르심의 자리에서 충성할 때, 그 자리의 사이즈나 명성에 상관없이 하나님은 동일하게 인정하고 존귀하게 여긴다. 하나님은 각각의 부르심에 감사하고 그것에 온전히 충성하는 자를 결코 차별하지 않는다. 우리가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하나님이 불합리한 것은 아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을 합리적으로 다 이해할 수도 없다. 그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충성한다.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고 닮아간다.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롬 9: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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