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음받은 목적을 찾아가다
“지음받은 목적을 찾아가다”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사람에게 ‘왜 나를 이런 꼴로 만들었냐’고 항의할 수 없다. 오히려 자신을 그렇게 만든 목적과 사용 방법을 묻고 그것을 찾아가는 것이 맞다. 자신의 선택과 역할의 영역이 아닌 것에 대해서 그 인생 전부를 원망과 불평으로 채워갈 순 없다. “더 비싼 물건으로 만들어졌으면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잘 할 수 있는데, 나는 환경이 안 되서 불가능 해.”라고 언제까지 환경이나 남 탓만 할 것인가? 만들어진 그 모습 그대로가 얼마나 존귀하고 소중한지 모른 채, 이 땅에서의 삶을 끝내는 것보다 더 불쌍한 인생은 없을 것이다. 그렇게 살아가는 인생에서 그 모양과 삶을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과 목적을 어떻게 찾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이 출애굽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보배로운 자녀’라고 그 신분과 정체성을 정확하게 말씀하고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이집트의 노예 근성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어려운 상황만 되면 그 노예 근성이 그들의 발목을 붙잡았고, 원망과 불평을 일삼았다. 결국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포기했고, 그들의 인생은 그곳에서 끝나버리지 않았는가. 그런 똑같은 인생을 살아갈 수 없다. “비록 그 땅의 사람들은 거인들이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는 우리에게 있어서 그들은 우리의 밥이다”라고 선포하며 하나님이 선택한 자녀로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살아보는 것이다. 단지 생각하고 결심하는 정도에서 멈출 순 없다. 그것을 실행에 옮겨 ‘정말 그것이 맞는지’ 경험해 봐야 한다. 일상의 삶에서 알아가는 작은 경험들이 모아져 믿음이 성장한다. 믿음의 성장은 일상의 삶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고 그곳에서 하나님 나라와 그분의 뜻을 이루어간다. 곧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축복하고 환대하는 삶, 성령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삶, 배움을 통해 하나님을 더 닮아가는 삶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일상의 삶의 자리를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증거하고 나누고 설득하는 것으로 채워간다. 그곳에서 우리는 어떤 모양이든간에 그 모습 그대로 하나님이 만든 걸작품고, 존귀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더 깊이 있게 경험한다.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롬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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