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8.09.26 12:33

변화해야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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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해야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

 

큰 아이가 말한다. “아빠, 성적을 위한 공부가 아닌,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마음껏 하고 싶어요.” 맞는 말이다. 사실 공부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때 그리고 반드시 해야 할 필요성을 알 때 자발적으로 할 수 있다. 그래야 탁월한 집중력도 생기고, 그에 따른 놀라운 열매도 나온다. 아이의 말에 대답을 한다. “그래, 네가 하고 싶은 공부가 있으니까 마음껏 해 봐.” 거기서 끝나면 괜찮은 아빠가 되는데, 거기에 풋노트를 단다. “네가 하고 싶은 공부를 마음껏 하기 위해서는 지금 주어진 고등학교의 시간을 잘 보내야 돼!” 그러니까 “좋은 성적을 가져야 네가 하고 싶은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이다”는 말을 완곡하게 표현한 것이다. 그것은 아이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것을 굳이 한 번 더 확인시켜 압박할 필요가 없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좋은 성적이 좋은 대학으로, 좋은 대학이 좋은 직장으로, 좋은 직장이 경제적 부유함으로, 경제적 부유함이 인생의 성공”이라는 패러다임이 바뀌지 않는 한 진정한 교육의 실현은 불가능하지 않겠는가. 이 패러다임보다 더 위대한 인생의 고결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는 쇄신과 도전 그리고 변화와 헌신이 필요하다. 각각의 인생은 고유한 스토리가 있고, 그 스토리를 이루기 위한 재능과 은사가 다양하다. 그 재능과 은사는 크든 작든, 많든 적든, 유명하든 그렇지 않든, 모두가 소중하고 존귀하다. 그 소중한 가치를 가지고 서로 비교하며 우월감 혹은 열등감으로 살아가는 것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의 의도를 완전히 왜곡하는 교만한 행동이다. 그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개발하고, 끊임없이 쇄신하여 변화와 성장 그리고 열매를 맺어갈 때, 그 인생의 진정한 스토리를 완성할 수 있다. 비교 자체는 교만의 출발이고, 비교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선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유일하게 비교를 허락할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뿐이다. 자신의 어제와 오늘을 반성하고 그것을 통해 어떻게 살 것인지, 그 목적과 방향을 찾는데 유익하게 적용할 때만 비교를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이 소중한 존재이고, 자신의 재능과 은사가 소중한 가치라는 것을 깨달으면, 옆에 있는 다른 사람도 존귀하게 여기고, 그들의 재능과 은사 역시 소중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자신은 변하지도 않으면서 다른 사람의 변화를 요구하는 교만한 행동을 멈출 수 있다. 오히려 자신이 변화하고 다른 이에게 맞춰 적응할 수 있는 튼튼한 자존감을 가진 겸손한 자로 성장할 수 있다. 각각의 존재와 부르심의 자리 그리고 그 재능과 은사에 대해 서로 존중하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간다. 단지 이론과 생각으로 멈추지 않고 일상의 자리에서 실천해 간다. 내가 변화해야 적응력을 높일 수 있고, 선한 영향력이 나타난다. 그 일상의 자리의 사이즈에 상관없이 그 선한 영향력은 선한 열매를 맺는다.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롬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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