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히 움직여야 기회가 열린다

“부지런히 움직여야 기회가 열린다”

축구를 참 좋아한다.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것보다 직접 경기장에 들어가 뛰는 것을 훨씬 더 좋아한다. 축구를 잘 하지 못하지만, 부지런히 뛰어다니다 보면 공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도 만들 수도 있다. 농구도 참 좋아했다. 농구 역시 관람하는 것보다 직접 뛰는 것이 훨씬 좋았다. 또한 부지런히 뛰어다녀야 공을 잡을 수 있고,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축구와 농구 뿐만 아니라 모든 경기는 부지런히 뛰어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공이 올때까지 움직이지 않고 기다린다면 기회는 오지 않는다. 끊임없이 움직일 때 기회가 오고, 그것을 잡을 수 있다. 편하게 안주하면 혹 기회가 오더라도 그것이 기회인지도 모르는 놓쳐버리고 만다.

자신이 서 있는 곳에서 맡겨진 일에 정직과 성실로 충성하고, 그곳에 익숙하여 안주하기 전에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며, 끊임없이 쇄신하는 것이 이 땅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이다. 그 삶의 자세는 구체적으로 말과 행동 그리고 능력과 열매로 나타난다. 말과 행동 그리고 능력과 열매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제자리에 머물러서는 결코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삶의 환경은 다양하고, 그곳에서 받는 스트레스의 양도 다양하다. 분명한 것은 어떤 환경이든 스트레스가 없는 곳은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부정적인 상황에서 부정적인 말과 행동을 선택하는 것은 본능이지만, 그 본능을 거슬러 그것 대신의 믿음의 언어와 행동으로 대체할 수 있다. 그것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공을 잡을 기회와 골을 넣을 기회를 잡기 위해서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는 것처럼 생각과 말과 행동이 움직여야 한다. 변화의 자리로 들어가서 도전하고 헌신해야 한다. 그러한 도전과 헌신 없이는 부정적인 말과 행동이 믿음의 언어와 행동으로 변화되지 않는다. 말과 행동의 변화는 일상의 삶의 자리에서 능력과 좋은 열매로 나타난다. 그 사이즈와 상관없이 그 능력과 열매는 소중한 가치이다.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그 일은 말과 행위로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롬 15: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