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8.10.11 11:05

그들을 향한 기대감이 남아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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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향한 기대감이 남아 있는가”

 

똑같은 문제와 부정에 대해서 일반적인 사람보다 교회와 목사에 대한 비난은 훨씬 더 심하다. 목사도 무너질 수 있는 연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몰라서 강하게 비난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라는 공동체도 일반 조직처럼 부정과 부패로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몰라서 그렇게 심하게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 세상이 그렇게 심하게 비난하는 것은 그래도 목사와 교회 그리고 종교지도자의 거룩한 삶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목사와 교회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윤리적 삶을 살아내야 한다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그들마저 부정과 부패로 무너지면 이 세상은 더 이상의 소망을 기대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다. 세상은 교회와 목사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다. 그런데 부정과 부패의 문제가 드러나면 누구보다도 강력하게 비난한다. 그것은 교회와 목사 그리고 종교 지도자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역설이 아닌가. 예수 그리스도를 잘 믿고, 잘 살아내야 한다. 부요함이 건강하고 바른 신앙을 보장하지 않는다. 고통 가운데 버텨내며 믿음으로 살아내는 힘겨운 삶의 현장이 오히려 바른 신앙으로 인도할 수 있다. 그러므로 부요하다면 자발적으로 조금 더 낮은 곳으로 내려가 섬기는 삶의 연습이 끊임없이 일어나야 한다. 힘겨운 삶의 현장에 있다면, 그곳에 적당히 안주하여 포기하지 않기 위해 믿음의 도전과 적용을 끊임없이 실행해야 한다. 그러니까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교만이나 절망을 버리고,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정직하게 감당하는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선지지와 제사장이 다 사악한지라 내가 내 집에서도 그들의 악을 발견하였노라 그러므로 그들의 길이 그들에게 어두운 가운데 미끄러운 곳과 같이 되고 그들이 밀어냄을 당하여 그 길에 엎드러질 것이라 그들을 벌하는 해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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