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8.10.26 12:01

오늘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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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차전에 류현진 선수는 LA 다저스의 선발로 나섰다. 나름 여유를 가지고 잘 던졌다. 그러나 5회 투아웃의 상황에서 연속 안타와 볼넷을 주고 주자 만루 상태에서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류현진을 이어 등판한 메드슨은 이 위기 상황을 잘 정리하지 못하고 결국 3점을 주었고, 4대 2로 LA는 패했다. 류현진 선수가 위기 상황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면, 아니 그 이전에 볼넷을 주지 않고 잡았다면 승부는 달라질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그러나 아무리 아쉬움이 커도 어제의 일이고, 돌이킬 수 없는 일이다. 그것에 대해 충분히 평가하고 반성할 필요가 있지만 그렇다고 그것에 얽매여 지낼 순 없다. ‘오늘’이라는 또 다른 하나님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는 때문에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영화 ‘쿵푸 팬더’에서, 사부 거북이 오거웨이는 자신에게 잠재된 능력을 알지 못하고 형편없는 쿵푸 실력에 실망하는 주인공 포에게 이런 말을 한다.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but today is a gift. That is why it is called the present.”(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수수께끼란다. 하지만 오늘은 선물이지. 그래서 오늘을 현재라고 부르지.) 그렇다. ‘오늘’, ‘지금’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오늘의 삶의 현장에서 의미있게 살아내는 것이 소중하다. 과거의 영광이나 후회에 사로잡혀 오늘의 삶의 자리에서 머뭇거릴 순 없다. 어제의 아쉬움이 아무리 커도 돌이킬 순 없다. 아쉬움이 클수록 그것을 인정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물, 새로운 오늘이 있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있다. 빨리 인정한다면 그만큼 새로운 출발도 빨라진다. 오늘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는 마음으로 그 값진 선물을 의미있게 살아내야 할 책임이 있다. 사실 50점에도 이르지 못하는 날도 많지만, 그래도 평균 B학점은 맞고 싶다. B급 인생도 사용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 렘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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