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소년 사무엘이 엘리 제사장의 말에 따라 순종했다. “주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기도는 그렇게 하는 것이다. 자신의 감정, 상황, 기대를 가지고 간절히 구할 수 있다. 하나님이 야베스의 기도에 응답해 준 것을 보면 자신의 필요와 기대를 가지고 구하는 것은 괜찮다. 그러나 항상 그런 기도만 할 순 없다. 만약 하나님이 그런 기도를 계속해서 들어준다면 하나님은 당연히 내가 원하는 것을 들어줄 것이고, 들어주어야만 한다고 착각한다. 선한 마음으로 어려운 사람을 지속적으로 도와줄 때, 처음 그 사람은 그 선한 도움과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그러나 그것이 계속될 때 어느 순간 처음 마음이 사라지고 당연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더 심각한 것은 자신이 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착각하고 당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에는 언제나 소년 사무엘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나아갔던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단순한 형식이 아닌 진실한 마음으로 “주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회개 없는 기도는 하나님이 받지 않는다. 진정한 돌이킴, 반성 없이 괜찮을 수 없다. “잘 될 거야. 괜찮아. 힘 내면 돼.” 뭐, 이런 말로 위로하고 격려한다고 진짜 그렇게 되지 않는다. 진짜 잘 되기 위해서, 괜찮기 위해서는 진정한 회개가 일어나야 한다. 처절하게 회개하고 다시 주님 앞에 나아가, “주님 말씀하옵소서. 주의 듣고 순종하겠습니다.”라고 고백할 때 삶의 문이 열린다. 그때에 두렵고 떨렸던 마음이 녹아지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처음에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나아가지만, 곧 긴장감은 사라지고 그분의 품 안에서 자유 할 수 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만들어가는 기초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스스로 속여 말하기를 갈대아인이 반드시 우리를 떠나리라 하지 말라 그들이 떠나지 아니하리라 가령 너희가 너희를 치는 갈대아인의 온 군대를 쳐서 그 중에 부상자만 남긴다 할지라도 그들이 각기 장막에서 일어나 이 성을 불사르리라” 렘 37: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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