푯대를 향하여
“푯대를 향하여”
지금 삶의 모습은 지난 날의 선택들과 그것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와 다스림의 결과이다. 그 선택들을 돌아보면 잘한 것들도 있지만, 부끄러웠던 것들도 많다. 선하지 않았던 선택들도 있다. 그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하고 싶어도, 그것 역시 자신의 선택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 혹 악한 선택으로 인해 징계를 받아야 한다면 그래야 한다. 정의의 하나님이 죄악에 대해서 간과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분의 징계는 단순히 벌을 위한 벌이 아니다. 회개와 구원 그리고 풍성한 삶을 위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간다. 그분은 잘한 것, 부끄러운 것, 심지어 죄악까지도 깨닫고 회개하게 하여 선을 이루어가는데 탁월하다. 그러니 지금 삶의 모양이 어떠하든지 소망은 여전히 남아 있다. 거룩하고 순결한 삶을 살아가며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찾고 성취할 수 있는 거룩한 소망이 살아 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지금 상당히 괜찮다고 안주할 것도 아니고, 지금 상당히 어렵다고 포기할 것도 아니다. 바울처럼 푯대를 향하여 가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지금 잘하고 있다면 더욱 겸손히 엎드리어 더 낮은 곳으로 들어가는 자발적인 선택을 하고, 지금 잘못하고 있다면 회개하고 돌이켜 소망을 붙들고 선한 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끝까지 선한 싸움을 잘 싸우고 의의 면류관을 받아쓰는 마지막을 바라보며 매일의 삶을 잘 선택하고 살아내야 한다.
“그런즉 바벨론에 대한 여호와의 계획과 갈대아 사람의 땅에 대하여 품은 여호와의 생각을 들으라 양 떼의 어린 것들을 그들이 반드시 끌어 가고 그들의 초장을 황폐하게 하리니 바벨론이 약탈 당하는 소리에 땅이 진도하며 그 부르짖음이 나라들 가운데에 들리리라 하시도다” 렘 50: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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