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8.12.06 13:56

먼저 이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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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해하다”

 

자신이 쓴 글에 대한 확신이 지나칠 때 그 글의 오류를 발견하기 어렵다. 몇 번을 읽어봐도 발견하지 못했던 오타나 중복된 문장을 다른 사람이 읽었을 때 어렵지 않게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이미 생각으로 자신의 글에 대해 지나치게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름의 생각과 신념을 가지고 살아갈 때 중심을 잃지 않고 소중한 것을 먼저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생각과 신념이 지나칠 때에는 다른 것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기질과 형식이 다른 것으로 바라보지 않고, 다른 것을 틀린 것으로 바라본다. 그런 경우 다른 사람을 먼저 이해하기보다 자신의 생각으로 다른 사람을 이해시키려 한다. 그곳에서는 진정한 소통을 찾을 수 없고, 치유와 회복도 기대할 수 없다. 남을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남을 이해해야 한다. 어떤 필터도 사용하지 않고 그저 그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경험과 생각으로 그들의 소리를 해석하고 답을 줄 것이 아니다. 그저 그들이 진심으로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게끔 도와주어야 한다. 그것은 좋은 질문으로도 충분하다. 좋은 질문을 받았을 때, 스스로 생각하기 시작하고, 정말 원하는 것, 말하고 싶은 것을 찾아가며, 결국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그래야 생각으로 멈추지 않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그곳에서 하나님이 치유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고, 온전한 소통이 가능하다. 나는 은혜와 능력의 통로이지 그것 자체가 아니다. 그 통로의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겸손과 유연함 그리고 끈기와 적응력의 성숙한 성품이 꼭 필요하기에 성령의 충만함을 구한다. 이는 힘과 능력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성령으로 말미암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우리 공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렘 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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