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8.12.07 11:34

하나됨은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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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됨은 진행형이다”

 

본질과 형식을 구분할 수 있어야 다양성을 존중하며 성령 안에서 하나됨을 이루어갈 수 있다. 하나됨은 모두가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이 말하고 똑같이 행동하는 것에 있지 않다. 하나됨은 다양한 기질과 다양한 환경과 다양한 신앙의 배경과 영적 경험과 그리고 다양한 부류와 세대들이 성령 안에서 같은 마음과 뜻을 가지고 연합하는 것이다. 같은 마음과 뜻을 가지고 연합한다는 것은 다양한 성령의 은사가 있지만 그 모든 것이 한 성령으로부터 나온 것처럼, 다양한 기질과 환경과 생각들이 성령 안에서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 하나님의 영광을 실제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사람은 불완전하다. 성령으로 충만할 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해 감정적으로 분노하여 절제하지 못할 때도 있다. 하나님을 찬양하던 그 입으로 사람을 비난하고 판단하기도 한다. 옳은 것, 거룩한 것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던 그 입으로 스스로를 높이고 자랑하기도 한다. 정의를 위해 싸우지만, 또 다른 면에서는 자신의 분노와 의를 위해 싸우기도 한다. 그렇게 사람은 온전하지 않다. 그러나 온전하지 않다고 해서 하나되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하나됨을 이루어가는 근본 능력은 성령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하나됨은 단순 과거형, 단순 현재형이 아니라 언제나 추구하고 지켜가야 할 진행형이다. 우리는 온전하지 않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갈등과 다툼과 상처와 아픔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그 과정을 통해서 배우고 깨닫고 낮아지며 성장하여 튼튼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온전하지 않은 사람이 보다 더 온전한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통과 인내, 훈련과 기다림은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곳에서 위로와 격려 그리고 새 힘으로 이끌어주는 성령의 인도를 경험할 수 있다. 풍성한 삶을 살아갈 때에 성령은 그것을 나누고 베풀고 섬김으로 진정한 기쁨과 이웃과의 평화가 무엇인지 경험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성령 하나님은 일상의 삶에서 모든 사람과 상황들을 받아들이는 넓은 사랑을 알아가고, 지나치지 않고 스스로 절제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한다. 결국 성령 안에서 하나됨을 이루어가는 것은 지속적으로 성령으로 충만한 살을 살아가는 것이고, 그 삶의 구체적인 모습은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성령의 열매를 더 풍성하게 맺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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