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

“진지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순종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공부하는 것은 그 말씀을 지켜 행함으로 삶이 변화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여 하나님이 원하는 것을 깨달았다면 기쁨으로 순종할 때 진정한 삶의 변화가 일어난다. 순종의 자리로 나아가지 않는 묵상은 삶을 변화시킬 수 없다. 순종 없는 묵상은 팥소(앙꼬) 없는 진빵보다 못하다. 말씀을 즐거워한다는 것은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것이다. 성령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는 것을 즐거워한다면 말씀을 지켜 행할 각오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각오와 용기도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아듣고 순종하겠다는 것은 상황에 따라 변명하고 바꿀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는 것이다. 적당히 그리고 편안하게 말씀을 온전히 지켜 행할 수 있는 길은 없다. 그러니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깨닫게 해 달라고 구할 때에는 그 말씀을 깨닫고 끝까지 지키겠다는 진지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 그렇게 해도 순종하지 못할 경우들이 많이 있는데, 그러한 각오도 없이 쉽게 묵상한다면 순종의 자리로 얼마나 나아가겠는가? 3년, 5년, 10년을 묵상하고 있음에도 삶이 변하지 않고 있다면 그 문제의 중심에는 말씀을 지켜 행하는 순종이 빠져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 그 변화의 능력은 말씀을 지켜 행하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여호와여 주의 율례들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끝까지 지키리이다” 시 1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