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빛
“은혜의 빛”
오늘의 날씨를 확인하면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의 상황이 어떤지를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좋음과 보통 그리고 나쁨의 상황은 분명하게 구분된다. 하늘의 상황을 보고도 알 수 있지만 런닝을 할 때면 확연하게 그 차이를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오늘 미세먼지 상태는 좋음이었고 역시 몸이 기분 좋게 반응했다. 춥더라도 깨끗한 공기와 함께 런닝라는 것이 행복하다. 공기와 하늘이 맑으니 평소에 보지 못했던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는다. 하나님 은혜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도 그렇다. 맑은 공기와 하늘에 대한 경험이 그 소중한 것을 깨닫게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해 보아야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 수 있다. 또한 그 은혜에 대한 사모와 갈급함이 일어난다. 어둠 가운데 살아갈 때에는 영적 전쟁, 거룩한 삶에 대한 갈등이 없지만 은혜의 빛 가운데로 나오면 그 싸움은 일상이 된다. 시력이 좋지 않아 안경을 벗으면 세상이 희미하게 보인다. 익숙하지 않은 사람과 사물은 구별할 수 없을 정도다. 안경을 쓰면 선명하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 처음 경험하는 것에도 용게 있게 도전할 수 있다. 그것을 정확히 보고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알기 때문이다. 내게 하나님의 은혜의 빛은 안경을 쓰고 하나님의 말씀을 보는 것과 같다. 그 은혜의 빛으로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말씀에 집중하여 듣고 그 말씀으로 삶을 가득채울 수 있다. 잘 보지 못하고 잘 알아듣지 못하는 상황인데도 그 은혜의 빛, 안경을 쓰지 않고 살아보겠다고 버티는 것은 무엇인가? 교만하고 어리석은 자이다. 변명과 자기 합리화를 일삼아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한다. 이 교만한 자세를 깨뜨리고 겸손히 엎드려 은혜를 구해야 볼 수 있고 새로운 변화가 일어난다. 나의 생각과 경험과 지식과 편함과 안전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살아가기를 다짐하고 그렇게 살아봐야 한다. 일상의 삶에서 그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수록 그 은혜의 소중함을 몸으로 경험해 봐야 한다. 날마다 은혜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 비추시고 주의 율례로 나를 가르치소서” 시 119: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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