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9.01.10 12:27

편안이냐, 평안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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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이냐, 평안이냐?”

 

편안함이 아닌 평화를 원한다. 어떤 문제 없는 편안한 삶이 아닌 어떤 상황 속에서도 마음과 생각을 지킬 수 있는 평안이 좋다. 편안하지만 그곳에 하나님의 임재가 없을 수 있다. 그러나 평화는 하나님의 임재의 경험으로 충만하다. 형통한 삶의 본질은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것에 있다. 하나님이 함께 하면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만족할 수 있고, 기뻐할 수 있다. 비록 그곳이 광야와 같을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면 기뻐하며 살아갈 수 있다. 그곳에 물이 없고, 먹을 것이 없고, 머무를 곳이 없을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면 결코 부족함이 없다. 하나님이 나의 목자가 되어 주니 결코 부족함이 없고, 그 어디에서나 하나님 나라의 평화를 누릴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평안보다 편안의 유혹이 강력하다. 그 유혹과 상관없이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다. 편안한 삶에도 하나님의 임재가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스스로 격려해 보지만, 그저 보기에 좋은 것들을 찾아가기 쉽다. 조금만 더 있었으면 하는 욕심이 자연스럽게 삶을 인도한다. 계속되는 작은 욕심들은 편안한 것에 익숙하게 하고, 심지어 중독으로 이끈다. 이 욕심들과 싸워 이기기에는 힘과 의지가 연약하다. 내 힘으로는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이미 수차례 경험했다. 싸워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먼저 그 유혹의 상황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그것과 연결된 것들을 끊어야 한다. 고통스러워도 끊어야 살 수 있고, 마음을 깨끗하게 비울 수 있다. 그 마음에 하나님의 임재와 말씀으로 가득채워 하나님에게 피하는 길밖에 없다.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지 않으면 하나님의 임재 없이 편안의 유혹과 욕심에 이끌려 적당히 살아가게 된다. 하나님의 임재의 경험없는 예배와 기도 그리고 종교적인 신앙생활에 익숙해진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편안이 아닌 평안을 추구한다. 보기에는 힘들고 어렵고 당황스러워도 그곳에서 하나님이 함께 한다면 마음과 생각을 지킬 뿐만 아니라 기뻐할 수 있기에 평화를 원한다. 편안이냐 평화냐, 잘 선택해야 한다.

 

 

“나의 고난을 보시고 나를 건지소서 내가 주의 율법을 잊지 아니함이니이다” 시 119: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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