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9.03.07 11:13

살아 역사하는 믿음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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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역사하는 믿음의 현장”

 

비행기가 이륙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의 집중이 필요하다. 비행기가 열심히 달려 이륙할 시점에서 그만 에너지가 부족하여 이륙하지 못하고 활주로를 배회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거룩한 비전을 품고 동기를 부여하고 열심히 헌신하고 희생하여 집중했는데, 끝심이 부족하여 그만 실패했다면 사람들의 마음과 형편은 어떻겠는가? 그런 실패가 몇 번 반복 되었다면 사람들의 마음과 형편은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다. 사람들은 더 이상 기대감을 갖지 않는다. “이미 여러 번 해 봤지만, 실패 했어. 다시 해도 안 돼.” 실패의식으로 가득한 사람들은 현실이 불편하든 어떻든 간에 상관없이 안주하려 한다. 실패의식과 현실 안주에 익숙한 사람들을 다시 설득하고 비전을 보여주고 희생과 헌신의 자리로 이끄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그 불가능한 일을 느헤미야와 백성들은 해 냈다. 실패의식과 현실의 상황에 타협하여 안주 했던 이들을 이끌고 성벽 재건이라는 불가능한 일을 52일만에 해 냈다. 그들은 이 일의 성공이 자신들이 아닌 하나님에게 있다는 것을 잘 알았다. 외부의 방해와 위협과 속임의 위기들을 뚫고 일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불가능 하다는 것을 몸으로 경험했다. “하나님이 일을 이루었다”고 고백하는 것은 느헤미야와 백성들만이 아니었다. 그 일을 방해했던 사람들조차도 동일하게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한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를 경험한 이들이 이전의 실패와 안주의식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일이 있다. 그것은 겸손과 성실, 적절한 긴장감 그리고 꾸준한 헌신과 희생으로 섬길 수 있는 자리로 들어가는 것이다. 작은 성공을 기뻐하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다 끝난 것이 아니다. 여전히 감당해야 할 사명과 책임이 있기 때문에 겸손과 성실로 섬기는 자리로 들어가야 한다. 선 줄로 착각하면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다. 어떤 것을 성취 할수록 그리고 점점 더 많은 권한과 힘을 가질수록 자발적으로 더 낮은 곳으로 들어가 섬기지 않으면 어느 순간 섬김 받는 것에 익숙해지고 교만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조금 더 불편하고, 조금 더 많이 헌신하고 희생할 수 있는 것이 자신을 지키고 공동체를 살릴 수 있는 길이다. 불편함에 감사하고 즐거이 헌신하고 희생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삶, 그것이 살아 역사하는 믿음의 현장이고 행복한 삶이다.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해가 높이 뜨기 전에는 예루살렘 성문을 열지 말고 아직 파수할 때에 곧 문을 닫고 빗장을 지르며 또 예루살렘 주민이 각각 자기가 지키는 곳에서 파수하되 자기 집 맞은편을 지키게 하라 하였노니 그 성읍은 광대하고 그 주민은 적으며 가옥은 미처 건축하지 못하였음이니라” 느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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