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9.03.26 10:24

투명함과 친민함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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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함과 친밀함의 관계”

 

누군가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을 이야기하지만, 듣는 나는 그 이야기가 무슨 의미인지 알아듣지 못할 때가 있다. 그때 잠시 듣는 것을 멈추고 묻는다.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그는 “아, 있잖아...” 하면서 그 이야기의 배경을 설명한다. 나도 그렇고 누구나 그런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에 지나치게 집중한 나머지, 상대를 전혀 배려하지 못했던 그런 경험 말이다. 나는 그것을 경험하고 깊이 생각한 후에 말하지만, 그 배경을 이해하지 못한 채 듣는 사람은 마치 어벤저스 시리즈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갑자기 어벤저스4, 그것도 처음이 아닌 중간부터 보는 느낌일 수 있다. 그러나 함께 살아가며 깊은 신뢰의 관계를 맺은 관계에서는 그런 배경 설명이 없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눈빛만 봐도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어떤 마음의 상태인지 알 수 있다. 어떤 말을 하면 그것을 잘 알아 들을뿐만 아니라 제대로 순종할 수 있다. 때로는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그 말에 순종할 수 있다. 어떤 불편한 상황에서도 믿고 기다릴 수 있다. 그것이 가능한 것은 사랑과 신뢰로 맺어진 친밀한 관계 때문이다. 일상에서 그 친밀함의 경험이 끊임없이 있기에 작은 것에도 기쁨으로 순종할 수 있다.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이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갔던 것처럼 말이다. 사랑과 신뢰로 가득한 친밀한 관계를 위해서는 투명해야 한다. 있는 모습 그대로가 진짜여야 한다. 주님과의 관계에서도 그렇고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그러해야 한다. 투명하게 그 마음 중심을 보이고, 투명하게 순종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단순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투명함에 전략적 순종을 넣어보라. 얼마나 복잡해지는 몸으로 경험할 수 있다. 그저 주님 앞에서 투명하게 서고,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최대한 투명한 삶을 살아갈 때, 그 삶을 통해서 이루어가는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경험할 수 있다. 투명해질수록 친밀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하면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라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마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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