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9.03.27 12:34

개혁과 쇄신의 동기와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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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과 쇄신의 동기와 목적”

 

철학의 역사는 모두, 지금껏 세상에서 상식으로 인식되거나 당연하다고 여겨진 일들에 대한 비판적 고찰의 역사이다. 그것은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와 “그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로 정리할 수 있다. 철학의 역사는 이 두 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안-비판-재제안”의 연속이다. 이런 철학의 역사를 통해 같은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하나의 통찰을 배울 수 있다(야마구치 슈,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제안과 비판 그리고 또 다른 제안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은 아직 완전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는 반증이다. 아니면 답을 찾았지만, 시대와 환경에 따라 왜곡되고 변질되었던 것들을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개혁하고 끊임없이 쇄신해야 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역사의 비판적 고찰을 통해 얻는 통찰로 비극적인 일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분의 뜻대로 살아가길 원하는 그리스도인에게 성경은 비판적 사고와 통찰을 위한 기준이고, 개혁과 쇄신의 목적지와 방향이다. 철학은 시대와 상황의 한계가 있지만, 성경은 모든 시대와 상황을 뛰어넘는 기준이고, 목적과 방향이다. 그러니까 모든 개혁과 쇄신의 기준은 성경이고, 그것들의 목적지는 성경적 삶의 실현에 있다. 경제, 정치, 교육, 과학, 문화 예술 등의 모든 영역에서 성경적 원리와 가치를 실현하는 것, 그것이 개혁과 쇄신의 목적이다. 기독교 세계관으로 볼 때 그것은 구원이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것이다. 개인의 영혼 구원과 거룩한 삶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하나님이 창조한 본래의 모습을 회복해 가는 것, 그것이 구원과 하나님 나라에 담긴 큰 그림이다. 그래서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개혁과 쇄신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선한 의도로 시작 했을지라도 그것은 언제든지 왜곡되고 변질되고 고착화 될 수 있기에 개혁과 쇄신은 반드시 필요하다. 성경은 그 개혁과 쇄신의 동기와 필요성 그리고 목적과 방향이다. 나의 유익과 만족을 위해서 성경을 이용하려는 미련한 생각을 버리고,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올바로 분별하고, 끊임없는 개혁과 쇄신을 통해서, 일상의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고 확장해 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 거창한 것을 바라 보기보다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고 그 역할에 충성하고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것이 먼저이다.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 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마 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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