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9.04.12 11:05

아름다운 헌신

조회 수 100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름다운 헌신”

 

몇 달 전 위암 수술을 받았던 한 자매에게 전화가 왔다. 하나님의 은혜로 초기에 발견했고, 수술도 잘 되어서 건강하게 잘 살아가고 있다. 이 자매가 전화를 해서 이렇게 말했다. “목사님, 제가 보험금을 받았는데 십일조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셨어요. 부모님과도 상의 했는데 매우 기뻐하셨어요. 부모님은 먼저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셨지만 쉽게 말을 꺼낼 수 없었는데, 제가 헌금하겠다고 결정하니 매우 기뻐하셨어요. 그리고 신앙이 깊지 않았던 남편이 마음에 걸렸는데, 남편이 먼저 헌금에 대해서 이야기 했어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기쁨으로 하나님께 드릴 수 있어서 좋아요.” 어쩌면 그렇게 예쁜 생각과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아픔과 고통으로 인해 힘겹게 견뎌내야 했던 시간들, 두려움에 떨며 흐느껴 울었던 시간들이 있다. 왜 자신에게 이런 일이 있는지, 의심 섞인 불안한 마음도 있다. 그러나 그 고통과 위기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는데, 그 은혜와 사랑은 그 어떤 것보다도 위대하다. 아픔과 고통의 시간들은 오히려 하나님을 경험하고 알아가는 은혜의 기회로 사용된다. 모든 것을 그렇게 해석하고 적용할 수 없지만, 그러나 적어도 고통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있게 경험한 이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 여전히 힘겨운 시간을 견뎌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감사의 고백을 잃지 않으려 한다. 그것은 어떤 상황과 누구와 비교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순전히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와 인도에 대한 감사의 고백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한 감사와 감격은 예쁜 마음과 아름다운 헌신으로 인도한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한 감사의 고백과 표현은 아까운 것 혹은 낭비가 아닌, 아름다운 헌신이다. 아름다운 헌신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최선의 헌신이다. 그 최선의 아름다운 헌신으로 일상을 살아간다면 그보다 더 행복한 삶이 어디 있겠는가.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 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마 26:6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679 매일성경묵상나눔 소리는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2019.01.18 75
678 예배 자료 2019년 2월 10일 다음세대 설교 안내 2019.02.08 75
677 매일성경묵상나눔 여전히 그곳에 머물러 있는가 2020.02.25 75
676 예배 자료 2020년 10월 18일 주일예배 설교 안내 2020.10.15 75
675 매일성경묵상나눔 사랑하기 위해 주어진 짧은 삶 2021.12.21 75
674 매일성경묵상나눔 겸손하게 주고, 감사함으로 받는다 2022.05.06 75
673 매일성경묵상나눔 한 사람의 성장은 2017.10.17 76
672 매일성경묵상나눔 돈이 엄청난 힘이 있기에 2018.02.19 76
671 예배 자료 2019년 3월 3일 주일예배 찬양 file 2019.02.28 76
670 매일성경묵상나눔 정직은 거짓 위협과 속임을 분별하는 능력이다 file 2019.03.06 76
669 매일성경묵상나눔 순전한 열정과 탁월한 지혜 2019.05.09 76
668 예배 자료 2019년 5월 12일 주일예배 찬양 file 2019.05.09 76
Board Pagination Prev 1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 167 Next
/ 167
© k2s0o1d8e1s0i1g0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