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9.04.22 17:46

신비한 안경의 역할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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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안경의 역할을 넘어”

 

사랑에 빠지면 상대의 모든 것을 아름답게 본다. 사랑하면 상대의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다. 사랑은 남자의 게으름조차 삶의 여유가 있는 모습으로 바라보게 한다. 사랑은 남자의 우유부단한 것을 상대를 배려하는 좋은 성품으로 칭찬하게 한다. 사랑은 여자의 곰같은 행동을 인내심이 강한 여인으로 사랑스럽게 보게 한다. 사랑은 오랜 시간동안 치장하는 여자를 바라보며 자신에게 예쁘게 보이기 위한 그녀의 노력에 감동하게 한다. 사랑은 모든 것을 아름답게 보고, 모든 것을 이해하고,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신비한 안경과 같다. 이 놀라운 신비한 안경으로 상대를 바라보게 하는 도파민의 유효기간이 있지만, 그 기간 안에 사랑은 지나침이 없다. 

 

도파민의 유효기간이 만료되면 끝나는가? 그렇지 않다. 그 다음 단계의 더 성숙한 사랑, 곧 신뢰의 단계로 성장할 수 있다. 그때에 서로가 다른 행동을 보인다고 해서 사랑의 마음의 변한 것이 아니다. 목표 지향적인 남자는 목표를 이루었기에 새로운 과업을 향해 집중하고, 관계 중심적인 여자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깊은 관계를 맺고 걸어가려 하기 때문에 서로의 생각과 방향의 조율이 필요한 때이다. 나만 보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것을 배우고, 그 기초 위에 같은 곳을 바라보고 함께 걸어가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름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인한 의견충돌과 갈등은 일어날 수밖에 없다. 그것없이 서로의 다름에 대해 배울 수 없다. 비록 충돌과 갈등으로 인한 힘겨운 시간이 있을지라도 그것을 통해서 다름을 배우고, 서로에 대한 인격적 존중과 인정을 통한 조율과 신뢰를 쌓아갈 수 있다. 이러한 사랑의 기쁨은 단순한 감정적 차원의 사랑의 기쁨과 비교할 수 없는 큰 행복을 선물한다. 깊은 존중과 신뢰 위에 쌓여진 사랑은 그 마음이 아름답기 때문에 서로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보는 것을 즐거워하고, 같은 곳을 바라보고 함께 걸어가는 것이 익숙하다.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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