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히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
“겸손히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
삶의 목적과 꿈을 발견하면 무엇이든 열심히 한다. 삶의 열정이 일어난다. 누군가의 지시에 의해서 움직이지 않고, 자발적으로 자신이 해야 할 것과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집중한다. 그것은 목적과 꿈이 없는 의지와 다르다. 단순한 의지는 지치고 지루해지면 열정이 식고, 물거품처럼 사라지곤한다. 그러나 목적과 꿈이 함께 하는 의지는 지치고 넘어져 끝날 것 같은데 신기하게 다시 일어선다. 의지로 만든 열정은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지만, 목적과 꿈으로 만들어진 의지는 지속성이 있다. 그런 삶의 목적과 꿈으로 만들어지는 의지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렇게 시작한 새로운 인생의 여정에서도 실패로 인한 좌절과 절망을 경험한다. 도저히 혼자서는 탈출할 수 없는 깊은 웅덩이에 빠져 깊은 어둠의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 그때에 찾아온 분은 삶의 목적과 꿈을 선물한 주님이다. 깊은 어둠의 시간에서 긴 고난의 시간을 보낼 때에도 주님의 사랑의 손길은 여전하다. 그분이 저 멀리 있는 것 같고, 자신에게는 관심이 전혀 없는 것 같을지라도 그분의 시선은 한결같다. 어둠이 눈을 가리고 진리를 왜곡해 더 깊은 어둠 속으로 빠져들면 그분의 부름은 더욱 간절하다. 그리고 그 부름이 어움을 이긴다. 그 부름은 언제나 사랑과 진리의 빛으로 충만하기 때문이다. 끝까지 인내하고 성취하는 힘을 그릿(grit)이라 하는데, 이 그릿의 지수는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의 빛에 대한 경험과 비례한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 속에서도 겸손히 하나님을 인정하면 인생의 목적과 꿈을 끝까지 이루어갈 뿐만 아니라 끝까지 거룩하게 사용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히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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