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9.06.24 12:23
공감과 동정으로 맛보는 천국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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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동정으로 맛보는 천국의 삶”
하나님을 사랑하듯 사람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섬기듯 사람을 섬기고, 하나님과 평화하듯 사람과 평화하며 살 수 있다면, 바로 그곳이 천국의 삶이 아닌가. 그 천국은 이 다음의 영원한 하나님 나라뿐만 아니라 지금 이곳에서 미리 맛보고 경험하며 누릴 수 있다. 모든 것에서 완벽하지 않아도 일상의 삶에서 사랑하고 섬기고 평화하면 천국의 삶을 연습하며 살아갈 수 있다. 지금 이곳에서 사랑과 섬김과 평화의 삶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공감, 동정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연약함과 고통을 친히 경험했기 때문에 우리를 동정할 뿐만 아니라 공감하여 우리의 필요를 이해하고 도울 수 있다. 하나님이 나를 동정하고 공감 했던 것을 가지고 일상의 삶의 자리로 들어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바라보고, 그들의 필요를 동정하고, 그 마음 깊은 곳과 처지를 공감하고, 실제적인 필요를 채워주는 연습을 하다보면 천국의 삶을 미리 맛볼 수 있다. 가장 가깝지만 소원하기 쉬운 가족과 친구와 동료로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다. 역지사지의 자세로 공감하고 동정하면 이전보다 더 깊은 사랑과 섬김과 평화를 맛볼 수 있다. 일단 그런 연습을 하다보면, “왜 나만 공감하고 동정하려고 노력해야 하지?” 라는 원망과 불평은 사라진다. 상대보다 자신이 더 풍성한 기쁨과 평화를 누리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히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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