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9.06.27 12:16

사랑과 정의 그리고 하나님의 긍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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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의 그리고 하나님의 긍휼”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정의를 가르친다. 정의로운 아이로 자라기 원하기에 아이의 연약한 부분을 사랑으로 감싸준다. 하나님이 그분의 자녀와 이 세상을 향한 마음이 그렇다. 사랑과 정의는 상호 대립적이지 않다. 사랑은 정의를 세우고, 정의는 사랑으로 완성된다. 사랑없는 정의는 지나치게 차갑고, 정의없는 사랑은 지나치게 무르다. 이해관계가 한 방향으로 정리된 작은 가정과 공동체에서는 사랑으로 정의를 세워가는 것에 별다른 이견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런데 조금 더 이해관계가 복잡한 조직과 공동체로 확장되면, 사랑과 정의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게 나타난다. 이것은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이나 조직을 향해 비난과 멸시로 나타나기도 한다. 자신의 욕심과 만족을 추구하다가 받는 비난과 멸시는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을 사랑하고 그것에 기초해 정의를 실현하다가 당하는 비난과 멸시는 당혹스럽다. 순수한 동기와 과정은 왜곡되거나 전혀 무시되고, 보여지는 작은 결과만으로 비난과 멸시를 당하는 것은 충분히 고통스럽다. 그때에 최고의 위로와 격려 그리고 새로운 도전과 능력을 덧입을 수 있는 길이 있다. 바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고백하는 것이다. “하나님, 불쌍히 여겨 주소서!” 하나님은 우리를 불쌍히 여긴다. 억울할 때만 불쌍하게 여기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우리의 연약함으로 인해 잘못했을 때에도, 죄에 대해 회개할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불쌍히 여긴다. 예수의 제자들이 추구하는 하나님의 긍휼은 자신의 연약함에 대한 것에서 사랑으로 정의를 세워가다 비난과 멸시를 당하는 것으로 옮겨간다. 하나님의 긍휼이 있기에 참 좋고, 그로 인해 포기않고 끝까지 가고자 하는 용기를 선택한다.

 

“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푸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 시 1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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