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9.07.02 11:26

등을 내어주는 것은 예수 제자의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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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내어주는 것은 예수 제자의 기본이다”

 

상대를 존중할 줄 알아야 존중받을 수 있다. 상대를 사랑할 줄 알아야 사랑받을 수 있다. 물론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상대를 존중하고 사랑하지만, 그 반응은 무시와 무반응으로 돌아올 때가 있다. 그래도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 존중받고 사랑받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 그것이 존중과 사랑의 근본 동기가 아니지만, 존중받고 사랑받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이다. 뿐만 아니라 자기 희생과 헌신을 다한 존중과 사랑도 가능하게 한다. 그럼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는 그보다 한 수준 높은 삶을 살아가야 할 이유와 필요가 있다. 존중할만한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할만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지 않다. 자신을 무시하고 어렵게 하는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예수의 제자는 그 어려운 일을 해내야 한다. 이미 이 세상의 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사랑과 존중을 받았고, 그것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사랑하고 존중해야 할 이유와 필요가 있다.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는 가능하지 않지만, 성령으로 능력으로 감당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능력으로 감당할 수 있다.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사랑과 존중을 받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다. 내가 인정받지 못해도 아니, 무시와 조롱을 당해도 하나님의 이름이 드러나고 그 능력이 나타나면 된다. 하나님의 영광에 내 것을 조금이라도 넣으려 할 때, 그때부터 틈이 생기고, 사탄은 그 틈을 놓치지 않으려 한다. 그러니 처음부터 자신의 영광과 권위의 누림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부모가 자녀의 연약함을 그대로 받고 견뎌내는 것처럼 기꺼이 낮아지고 생명을 내어주는 연습이 필요하다. 사람들과 공동체를 이용하여 자신의 유익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 자신을 밝고 올라갈 수 있도록 등을 내어주는 연습이 필요하다. 먼저 사역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아간다면, 언젠가 따르는 이들도 그런 모범을 보이는 예수의 제자로 살아가지 않겠는가. 사역자를 포함한 예수의 제자는 적어도 자신의 유익을 위대 다른 사람들을 밝고 올라갈 것이 아니라 즐거이 자신의 등을 내어줄 수 있는 삶을 살아내야 한다. 그것은 높은 수준의 삶이 아닌 예수 제자의 일상적인 삶, 삶의 기본기이다. 기본기부터 잘 다져보자.

 

“또한 우리는 너희에게서든지 다른 이에게서든지 사람에게서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였노라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마땅히 권위를 주장할 수 있으나 도리어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살전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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