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해결

“문제 해결”

스마트 폰이 침수되어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는 일단 전원을 끄고, 물기가 마르기를 그리고 습기가 제거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기다려야 한다. 카메라의 습기가 제거된 후에도 폰이 작동하지 않으면 AS 센터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고 처방을 받아야 한다. 가장 빠른 방법은 비용이 들더라도 처음부터 AS 센터를 찾아가 도움을 구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폰이 작동하지 않는다고 계속해서 전원을 껐다 켰다 반복하고, 파워 단자를 연결하는 등 어설픈 방법들을 조급하게 행한다면 오히려 상태는 악화될 수 있다. 지혜자는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를 찾고 도움을 구한다. 삶의 위기의 자리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우선이다. 문제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이리저리 찾아다니며 보기에 좋은 것들과 말에 현혹되어 문제의 진단과 해결은커녕 더욱 심각한 상황에 빠지곤 한다.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은 나아지지 않고 더욱 힘겨워진다면 공부의 방법과 태도를 점검해 봐야 한다. 집중력이 문제라면, 공부의 동기와 목적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점검하고 집중력의 습관을 키워가야 한다. 열심히 일하는데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다면, 그것은 들어오는 것보다 나가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들어오는 것을 아무리 늘려도 나가는 것이 많으면 항상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다. 그럴 때에는 나가는 내역들을 꼼꼼히 살피고, 필수적인 것 이외의 것들을 하나씩 버려야만 해결할 수 있다. 신앙생활을 꾸준하게 잘 하는데 삶의 고통이 여전하다면, 정직과 겸손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개인의 모든 고통을 죄로 인한 것이라고 해석할 순 없다. 욥의 경우처럼 인과의 눈으로 해석할 수 없는 것들도 있다. 특히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적어도 개인적인 영역에서는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로 인해 고통 가운데 있는지 진지하게 물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는 남탓, 환경탓을 하며 변명하거나 자기를 합리화 할 것이 아니다. 그저 있는 모습 그대로 정직하게 고백하고 회개해야 한다. 성령 하나님이 내면의 깊은 곳과 생각을 깨닫게 할 때 그대로 인정하고 돌이켜야 한다. 적어도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날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겸손히 자신의 죄를 살피고 회개하고 바로 살아가는 것이 지혜로운 선택이다.

“그러므로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가 내 맹세를 업신여기고 내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내가 그 죄를 그 머리에 돌리되 그 위에 내 그물을 치며 내 올무에 걸리게 하여 끌고 바벨론으로 가서 나를 반역한 그 반역을 거기에서 심판할지며” 겔 17: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