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9.08.08 15:11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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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잃은 양은 아주 못된 양이다. 양이 목자를 떠나 살 수 없음에도 목자가 싫다고 떠난 그 잃은 양은 진짜 나쁘다. 목자의 은혜를 잊으니 목자에 대해 실증이 나고, 제멋대로 살고 싶은 욕망이 일어난다. 잃은 양은 목자 없는 자유로운 삶, 목자와 상관없이 자신이 뜻대로 살아가는 삶을 결정하고 움직인다. 목자 없는 잃은 양의 삶의 결국은 이미 정해진 바다. 멸망과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 목자는 자신이 싫고, 귀찮다고 떠난 잃은 양의 죽음을 기뻐하지 않는다. 세상은 배신에 대한 복수를 요구하지만, 도대체 목자는 어떤 마음인지 그 잃은 양을 찾을 때까지 찾는다. 뭐가 예쁘다고, 뭐가 좋다고, 잃은 양을 찾을 때까지 찾는가? 잃은 양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없다.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양을 향한 목자의 마음이다. 목자의 마음은 비록 자신이 싫다고 떠난 잃은 양이라 할지라도 그의 멸망을 기뻐하기는커녕 돌이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찾았을 때 그 무엇보다도 기뻐한다. 그 목자의 마음이 나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잃은 양이었던 나를 찾아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었다. 그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경험하여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엉뚱한 삶을 찾아가는 어리석은 자신을 본다. 그래도 살 길은 목자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이기에 염치 불구하고 회개하고 돌아간다. 언제쯤 되면 이 반복이 사라지고 온전히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가능할까. 그래도 이전보다 오늘이 조금 낫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기대한다. 더 나아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닮은 작은 목자로 살아간다. 나와 다른 사람들을 넉넉히 품고 사랑하며 함께 성장하는 길을 선택한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겔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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