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9.08.30 11:11

일상에서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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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절박할 때, 간절할 때에 최고의 열정과 집중력이 나온다. 시험 전 날의 집중력은 시험 한 달 전의 집중력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높은 열정과 집중력은 일상적인 상황에서보다 훨씬 좋은 효과를 가져온다. 그러나 실제로 일상의 삶은 항상 절박하거나 간절하지 않다. 항상 간절한 상황이 아니어도 일상의 삶에 그와 비슷한 수준의 열정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환경에 지배당하지 않고 오히려 환경을 지배하며 동기와 과정 그리고 목적을 이루어가는 탁월한 사람도 있지만, 나를 포함하여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들도 많다. 그런 이들이 많다고 해서 그것이 위로와 새로운 도전을 주진 않는다. 그렇다면 환경을 지배하고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일상에서 높은 수준의 열정과 집중력을 지속할 수 있는 형식을 만들어 지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든지 상황에 타협하고 그 안에 안주할 수 있다. 안주하다보면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자신은 뭘 해도 안 된다고 좌절한다. 더 나아가 그 실패의식의 원인을 남탓, 환경탓, 제도탓, 신분탓, 불평등탓으로 돌리며 변명하고 합리화 한다. 자신의 교만과 악한 행위에 대해서는 깊은 곳에 감추고 원망과 불평 그리고 분노로 저항한다. 어떻게 그 자리에서 선한 것이 나올 수 있겠는가? 이 교묘한 속임과 거짓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 믿음의 싸움을 포기할 수 없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내 인생은 소중하다. 내가 완벽하지 않아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히 변함없다. 내가 살아가야 할 목적이 있기 때문에 버티고 싸워 이길 수 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한다. 이런 믿음의 선포로 안주의식과 패배의식을 대항하여 날마다 싸워야 한다. 그 구체적인 믿음의 싸움의 내용은 변명과 남탓 대신에 자신의 연약함을 정직하게 인정하고 회개하는 삶이다. 원망과 불평과 분노 대신에 감사와 겸손과 온유의 성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것이 일회적인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가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일상의 삶을 조금 더 절실하고 간절한 상황으로 만들어 간다. 그것은 자신이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내려놓고, 조금 더 낮은 곳으로 들어가 조금 더 불편하고, 수고하고, 헌신하고, 비난받을 수 있는 형식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일상에서 높은 수준의 열정과 집중력을 발휘하기 어렵다고 포기할 것이 아니다. 더 낮은 곳으로 들어가 살겠다는 용기를 선택하는 것이다. 그 형식을 지키기 위해 애써 보는 것이다. 형식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의지를 믿지 말고, 공개적으로 나타내어 자신이 한 말을 지킬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가는 것도 필요하다.

 

 

“내가 애굽 땅이 황폐하여 사막이 되게 하여 거기에 풍성한 것이 없게 할 것임이여 그 가운데의 모든 주민을 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겔 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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