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때문에 소중한 가치에 대해서는 엄격하다

“사랑하기 때문에 소중한 가치에 대해서는 엄격하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충성을 이끌어낸다. 칭찬은 막연한 것보다 구체적인 칭찬이 효과적이고, 개인적인 것보다 공개적인 것이 시너지 효과가 있다. 칭찬과 함께 엄격한 경고도 필요하다. 상대적으로 엄격한 경고는 두려움을 주고 위축되게 한다. 그러나 동시에 엄격한 경고는 거룩과 정직과 겸손과 성실과 소중한 가치들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파악하고, 죄와 상관없는 개인과 가정과 공동체와 사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도구이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하나님과의 친밀함은 진짜가 아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위한 기초이다. 친밀 할수록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에 더욱 집중해야 균형을 맞출 수 있고, 선을 넘지 않을 수 있다. 10년을 가까이 지내는 친밀한 사람일수록 처음 만나는 사람처럼 존중하는 자세를 잃지 않아야 계속될 수 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다. 동시에 정의의 하나님이다. 죄에 대해 고백하고 회개할 때 하나님은 용서하고 사랑한다. 그러나 죄에서 돌이키지 않고 계속해서 불순종의 삶을 살아갈 때에는 정의로 심판한다. 정의의 심판의 목적은 단순한 죄에 대한 심판이 아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개인과 가정과 공동체의 기초를 놓고, 기둥을 세울 때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엄격한 기준의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기초와 기둥이 든든하지 않으면 작은 공격에도 쉽게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본질적인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곧 하나님은 죄를 미워한다는 것에 대해서 엄격하게 가르쳐야 한다. 사랑하기 때문에 본질적인 것, 소중한 가치에 대해서는 엄격해야 한다. 형식의 문제는 언제든지 유연하게 반응할 수 있는 있지만, 근본적인 것들에 대해서는 엄격할수록 사랑은 더욱 깊어진다.

“너희는 아침에 너희의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 뽑히는 그 지파는 그 족속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족속은 그 가족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그 가족은 그 남은 자들이 가까이 나아올 것이며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진 자로 뽑힌 자를 불사르되 그와 그의 모든 소유를 그리하라 이는 여호와의 언약을 어기고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이라 하셨다 하라” 수 7: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