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9.11.12 10:53

어둠에서 건져져 빛 가운데 걸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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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서 건져져 빛 가운데 걸어가다”

 

마음을 쏟아내어 이야기 할 이가 없으니 ‘외로움’이란 친구에게 가까이 간다. 이야기하는 이들은 여럿이지만, 내면을 공유할 이가 없으니 ‘고독’이란 친구에게 가까이 간다. ‘외로움’과 ‘고독’과 익숙한 관계가 되어 삶을 나누고 내면의 고통을 토로해 보지만 나아지는 것은 없다. 문뜩 그렇게 계속 가다간 그 삶이 ‘외로움’, ‘고독’, 그 자체가 될까 두렵다. 그것밖에 보이지 않아 그것을 의지하고 숨어보려 했지만, 사실은 외로움과 고독의 친구가 되려 한 것은, “나 좀 봐 주세요!”라고 시위한 것이고, 그것에 빠져 가니까 “건져 내어 주세요!”라고 구조 요청의 신호를 보낸 것이다. 어떤 이는 그것을 말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많은 이들은 제대로 말할 용기가 없어 그저 외로움과 고독 뒤에 숨어 힘겨워 한다. 성령 하나님이 그 인생을 찾아와 안아준다. 따스하고 부드러운 음성과 손길로 어루만진다. 내면의 생각을 이해하고, 도와주기로 약속하고, 실제로 그 삶과 함께 한다. 그것은 은혜이다. 하나님의 사랑이다. 하나님이 그를 알고, 그분 안에서 있으니 그 삶은 안전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괜찮다. 세상이 주는 안정감과 다른 평화를 누린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끝나지 않고 거룩한 영향력을 미친다. 그 인생의 길에 등불과 빛으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삶을 세워가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그 은혜를 흘러보낸다. 그 은혜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크기 때문에 흘러보낼 수밖에 없다. 그 복음, 기쁜 소식을 알리고 싶어 가슴 설렌다. 그 사람의 필요를 알아보고 채워주고 나누고 섬기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어둠 속에서 헤매던 인생을 건져내어 빛 가운데로 걸어가도록 인도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그 인생을 붙드니 복덩어리 인생을 살아가지 않을 수 없다.

 

 

“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내가 가는 길에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겼나이다” 시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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